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771087
ISBN10	897677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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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이클 크레이그

증권법 전문 변호사로서, 증권법 관련 소송과 소비자 집단 소송을 맡으며 대행 비즈니스 거래에 참여해 왔다. 현재 저자는 '온라인 인베스터'를 비롯한 여러 경제 잡지에 대형 비즈니스와 금융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역자 : 서민수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신을 웃게 하려면 당신의 사업계획서를 보여라』『백만 장자를 만드는 아주 사소한 원칙들』『110%의 인생을 사는 비결』『위험한 특종 1,2』『나를 찾아가는 여행』『늑대개』『임시직으로 승부하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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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뭔가를 먼저 발견한다면 상당한 이익이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훌륭한 딜 메이커가 되기 위해선 회사나 교섭 대상의 가치에 대해 통달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장의 내용은 그러한 가치를 창의적으로 발견하는 재능과 그에 따른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거래의 주역들이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까닭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개발하는 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알래스카 매입건에서 미국 제16대 대통령 링컨과 17대인 존슨 밑에서 국무장관직을 역임했던 윌리엄 시워드는 알래스카에서 미개척지의 얼어붙은 황무지 이상의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그 동토의 끝까지 미국의 영토를 넓힌다면, 장차 조국의 안보가 훨씬 공고해지리라고 믿었다. 그런데 이후 역사의 흐름은 명백한 운명론에 따른 확장 정책이라든가, 알래스카 영토화에 대한 시워드의 판단에 손을 들어 주었다. 그 동토의 땅에서 황금과 석유가 발견되고, 러시아가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알래스카에 러시아군이 진치고 있을 가능성과 비교하여 알래스카의 매입은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밝혀졌다.

p.122-124

그 동토의 땅에서 황금과 석유가 발견되고, 러시아가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알래스카에 러시아군이 진치를 있을 가능성과 비교하여 알래스카의 매입은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밝혀졌다.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면, 이른바 '발견'은 너무나 지당한 것일 수도 있다. 워렌 버펫의 회고에 따르면, 그는 1936년 소년 시절에 콜라 6개가 든 1팩을 25센트에 사고 빈 병을 5센트에 팔면서 코카콜라의 브랜드가 지닌 가치를 발견했다. 그가 처음 그 가치를 발견하고 주식을 사기까지 51년의 세월이 걸린 셈이다.

버펫은 처음 벤자민 그레이엄의 직원으로 일을 하면서 내재적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나온 주식들을 찾기 시작했다. 따라서 그는 주식이 장부 가격 이하 혹은 아주 근소하게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되는 '투자가들의 눈 밖에 난' 업체들과 자주 접촉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브랜드명이라든가 경영 능력과 같이 대차대조표상에 나타나지 않는 기업 자산들을 '내재적 가치' 평가 항목에 포함시키면서 가치에 대한 정의를 확장시켰다.

--- pp. 1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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