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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림 속의 즐거움을 훔쳤을까?

누가 그림 속의 즐거움을 훔쳤을까?

: 화가 이혁발의 몸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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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74g | 148*210*20mm
ISBN13 9788995114889
ISBN10 899511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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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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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과 예술의 구분은 어떻게 지어지는가? 외설이 마치 단단한 요새 마냥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면서 절대 넘어갈 수 없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이 둘의 구분은 '동시대의 가치기준'에 의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사회적 도덕규범 안에 있으면 예술, 그 기준을 벗어나면 외설이 되는 것이다.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저질이고, 자기 가치관에 맞지 않으면 음란으로 치부되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시대를 이끄는 권력자들의 가치관이 틀을 이루고 보수적인 기성세대의 일부가 동조하는 기준에 의해 외설로 명명되고 그 잣대에 의해 매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어느 누가 그랬던가 "외설이란 지배담론의 전체주의적 발상에서 비롯된 횡포와 폭압일 뿐이다"라고.

어느 시인은 "외설은 완강한 현실에 대한 '간지럼 먹이기'"라고 말했다.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자유를 꿈꾸므로, 기존의 틀과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다. 성에 대한 표현 기준들도 창작인에게는 가만히 놔두어서는 참을 수 없는 경계인 것이다.

그 경계 허물기는 근엄한 권위주의와 체계화되고 도식화된, 또 고정화된 삶의 기준들에 자유롭고자 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발인 것이다. 그리고 그 경계선들은 시대가 흐르거나 다른 가치관들이 등장했을 때 얼마나 보잘것없어지고 무의미해지는가를 역사를 통해 충분히 보았지 않은가? 소설 <주홍글씨>의 여주인공이 겪어야 했던 청교도의 윤리에 의한 피해처럼. 유럽의 마녀사냥처럼.
---pp.20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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