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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로트렉
장소현 | 열화당 | 1995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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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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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5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28*188*20mm
ISBN13 9788930122061
ISBN10 8930122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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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소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고, 일본 와세다 대학 대학원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극작가로 <서울 말뚝이>등 오십여 편의 희곡을 발표했으며, 지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인 사회에서 작가로 활동하며, 동네신문 <코리언 뉴스>의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툴루즈-로트렉』『거리의 미술』『동물의 미술』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중국미술사』『예술가의 운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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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하나의 시도로 로트렉을 연극에 비유해 분석해 보자. 그는 인생이라는 연극의 주연이었으며, 동시에 관객이었다.(결코 비평가는 아니었으리라) 도저히 겸할 수 없는, 배우나 관객이라는 두 개의 입장은 그에게 괴로움을 주고 갈등을 일으켰다. 그래서 그는 분장을 해야 했고, 웃음을 통해서 그 갈등을 극복하려 했다. 희화화는 곧 웃음이다. 그러나 그의 웃음은 조소나 포기의 웃음이 아니고 긍정과 관조와 포용의 웃음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그는 웃음의 깊은 의미를 이해한 예술가 중의 한 사람이었다고 보인다.
--- p.87
또한 그는 표면적으로는 명랑하고 사교적이었으나, 사실은 무척 고독하고 비극적인 인간이었다. 그의 시니컬한 면은 그의 바닥에 깔려 있는 비관에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고독은 어쩔 수 없는 숙명에 대한 인간적 한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리라. 귀족의 후예이며 불구자라는 숙명으로 해서 그는 고독하게 투쟁했다. 어머니 이외 사람의 연민이나 동정을 그는 단연 거부했다. 로트렉은 신(神)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의 이런 외로움은, 일견 힘차고 강력하게 보이는 그의 작품들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죽음으로 이끄는 창부나 술에 탐닉하게 된 것도 숙명의 무게를 잊어 보려는 행동이었을 것이리라. 어쩌면 그는 자신을 포함해 세상을 연민의 눈으로 바라봤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로트렉을 동정하거나 연민의 눈으로 봐서는 안 된다. 로트렉의 생활과 예술을 비교해 볼 때 일종의 선경(禪境)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면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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