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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길을 묻노니

유가의 길을 묻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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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78쪽 | 834g | 150*225*35mm
ISBN13 9791156340997
ISBN10 115634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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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문상
충북대학교(윤리교육)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한국교원대학교(윤리교육)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재야 유학자인 이종락 선생님에게서 고전을 공부하였다. 현재 세종국제고에서 윤리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은 [다산의 인성 및 교육론], [다산 정약용의 괘주론에 관한 일연구], [운법에 의한 주역해석 고찰],
[정서교육의 범주와 유가 동학의 정서교육방법 고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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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이 천하를 통일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신하는 태공망과 동생 주공단이다. 무왕은 상나라를 무너뜨리는데 공을 세운 보답으로 태공망을 제(齊)나라의 제후로 봉하였으며 동생 주공단은 노(魯)나라의 제후로 봉하였다. 이후 두 사람은 통일 왕조 주나라에서도 주 왕실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무왕은 주왕을 토벌하고 은나라를 멸망시킨 지 2년 만에 병이 들어 눕게 되었다. 이때는 주나라가 천하를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국가의 기반은 취약했고, 왕위 계승자인 태자 송(誦)은 나이가 어렸다. 병중에 있는 무왕을 비롯하여 동생인 주공 그리고 문무 대신들의 근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소공(소공석)을 비롯한 대신들은 `목복(穆卜)`을 하자고 하였다. 목복이란 국가 차원에서 점을 쳐서 모든 대신들이 함께 하늘의 뜻을 경청하는 것을 말한다. 주공은 요란스러운 행사로 인하여 선왕들을 근심케 하고 인심을 동요하는 것에 반대하여 이들의 주장을 물리친다. 대신 주공은 홀로 3단으로 된 제단을 쌓고 나서 자신의 증조부인 태왕 고공단보와 할아버지인 왕계 그리고 아버지인 문왕에게 글을 지어 무왕을 대신하여 자기를 죽게 해 달라고 빌었다. 그러고 나서 점을 쳐보니 한 번 두 번 모두 점괘가 길하다고 나왔다. 그런 다음 상자를 열어 앞서 기록된 점서들을 보니 역시 아울러 길하다고 되어 있었다.
주공은 죽간으로 된 기도문을 금등(金騰, 쇠줄로 묶은 상자) 안에 넣어 보관하게 하였다. 당시 주공이 기도문을 금등에 넣은 것은 후일 조카인 성왕이 주공에 대한 의심을 해소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주공이 기도문을 금등에 넣은 이유는 주 왕실의 관례에 따른 것이었다. 본래 점서는 통계적인 기록의 누적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다. 즉 한 번 점을 치면 그 기록을 보관하였다가 후일 같은 상황에서 비슷한 점괘가 나올 경우 서로 부합되는 것을 점괘로서 정리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주공도 두 번 점을 치고 나서 앞서의 기록과 대조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주공의 정성 때문이었는지 그 다음날 무왕은 병이 나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무왕은 얼마 안 가 세상을 뜨고 13세인 어린 태자 송(誦)이 왕위에 오르니 그가 바로 성왕(成王)이다.
성왕이 나이가 어렸으므로 무왕의 동생인 주공이 섭정(攝政)을 하였다. 주공이 섭정을 하자, 당시 무왕이 멸망시킨 은나라의 옛 영토를 통치하고 있던 주공의 형인 관숙선과 동생 채숙도, 곽숙처가 주공이 섭정을 핑계로 왕위를 노린다는 유언비어를 나라 안에 퍼뜨렸다. 성왕 또한 삼촌인 주공에 대한 의심을 풀지 못했다. 이에 주공은 참담한 심정을 어이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형제들을 무력으로 치자니 아버지 문왕을 비롯한 선왕들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다. 결국 주공은 소공과 태공망에게만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고 동쪽으로 가서 2년을 거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결백과 억울한 마음을 표현해 성왕에게 바쳤는데, 그것이 바로 [시경] ?빈풍?장에 실려 있는 `치효(??: 올빼미)`이다.
---「9절 공자가 사모한 주공 -주나라를 반석 위에 올리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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