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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과 생명과학

황제내경과 생명과학

[ 양장 ] 남회근 저작선-14이동
남회근 저 / 신원봉 | 부키 | 2015년 09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9건 | 판매지수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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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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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62g | 147*219*30mm
ISBN13 9788960515062
ISBN10 8960515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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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저 추상적 천문만 말하거나 혹은 유형의 천체만을 말하며 인간의 생명이나 생활과 무관하다면 그것은 학문적 공담(空談)일 뿐입니다. 비단 쓸모없을 뿐 아니라 남쪽으로 끄는데 북쪽으로 달리는 것처럼 도리에 벗어나게 됩니다. 반드시 인간사의 실제적 측면에서 응용하고 실험하고 경험해야만 합니다. --- p.19

중맥이 생겨나는 것은 첫 칠 일간입니다. 이후 칠 일에 한 번씩 변화가 생기며 칠 일에 한 번 기(氣)가 전환됩니다. 말을 바꾸면 생명의 에너지가 변화합니다. 입태로부터 출생에 이르기까지 서른여덟 번의 칠 일 중, 칠 일마다의 변화는 하나의 기화(氣化)입니다. 에너지가 변화하며 명칭도 모두 다릅니다. 인도에서는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것과 달리 모든 변화마다 몇 개의 맥이 생겨나는지를 아주 상세히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인체 맥의 회로가 발꿈치에서부터 정수리에 이르기까지 배꼽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다고 합니다. 소략하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 p.65

‘신(身)’은 무엇일까요? 뇌로부터 모든 모공에 이르기까지가 다 신(身)에 속합니다. 신(神)은 신지 의식(神志意識)으로서 뇌 속에 있지 않습니다. 신지 의식은 뇌의 작용을 거쳐 신체의 내부와 외부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보다 큰 범위에 이르러서는 말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제가 말했듯이 빛의 이치가 이런 원이라면 의식 역시 이런 원의 범위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어떤 때 영감이 떠오르는데, 이 영감은 아주 오묘하게도 갑자기 떠오르지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 p.81

제1편에서는 인간에 대해 말했는데, 황제 자신으로 말하자면 그는 죽지 않았습니다. 역사에서는 그가 백 세까지 살다가 용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신화같이 보이지만 우리가 고사(古史)를 읽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황제는 불사의 신(神)을 대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시한 백 세는 인간이 백 세까지 살 수 있다는 표준 수명을 말한 것입니다. --- p.104

이것이 바로 중국 고대의 문화로서 과학적인 것입니다. 게다가 천간, 지지, 오행이 모두 중국 상고 시대의 과학인데도 현대인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경시합니다. 오늘날 마치 미신적인 것처럼 변하고 만 것은 정밀하고 아름다운 과학이 그저 점이나 풍수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 p.105

초목의 생명은 가을, 겨울 이후엔 사라지고 말지만 봄이 되면 다시 자라납니다. 이것은 생명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며 영원히 사망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단지 표현에서의 사망일 뿐이니 이 때문에 목(木)으로 대변한 것입니다. 화(火)는 열에너지로서, 생명은 온기가 없고 열에너지가 없으면 차가워져 사망하고 맙니다. 수(水)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다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 지구의 칠십 퍼센트는 물입니다. 우리 육체의 생명 역시 칠십 퍼센트가 물입니다. 이처럼 금, 목, 수, 화, 토는 그저 기호에 불과합니다. --- p.106

이 지지의 음양과 오행의 성질은 천간과 상호 결합하고 또 영향을 끼칩니다. 천간 즉 외부 행성의 방사가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마치 외계의 일체가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 몸 자체의 방사도 다른 사람이나 바깥으로 서로 관련되고 영향을 미칩니다. 지지의 금, 목, 수, 화, 토의 속성 또한 알아 두어야 합니다. --- p.107

이전에 중의를 연구할 때는 뇌의 중추 신경이 열두 쌍 있어서 바깥으로 퍼져 나간다고 했습니다. 마치 위성의 컴퓨터가 이십사절기와 어울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뇌의 중추 신경은 기맥과 관계가 있습니다. 기맥의 변화와 기후는 아주 관계가 깊습니다. 지금은 정좌를 통해 수양을 많이 한 사람이나 혹은 도를 닦으며 정좌를 한 사람은 그의 뇌 신경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것을 실험을 통해 증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과학 연구는 그저 증명만 하고 있을 뿐 생명의 본래 근원을 철저히 이해하고 있지 못합니다. --- p.150

이것이 중국의 상고 문화로서 의학의 이치는 정치와 마찬가지입니다. 정치를 이해한 역사상 유명한 사람들은 모두 의학을 알았는데, 정치가 모두 의학의 이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인불치이병치미병(聖人不治已病治未病)” 합니다. 즉 성인은 병이 없을 때 약간 불편하면 먼저 약을 먹어 치료합니다. 병으로 나타나면 이미 늦기 때문입니다. 정치의 이치 역시 이와 같습니다. 천하가 어지러워진 뒤에 나서서 평천하하려 한다면 헛수고가 되고 맙니다. 국가와 사회를 영원히 어지럽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대정치가의 일입니다. 언뜻 보기엔 공로가 없는 듯하지만 사실 그 공로가 가장 큽니다. --- p.171

음양의 요점은 조화에 있습니다.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마치 일 년 중 봄만 있고 가을이 없는 것과 같고, 겨울만 있고 여름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의 혀로부터 시작해 아래로 오장에 이르는 기관은 음에 속하는데, 바로 서양 의사들이 자율 신경 계통이라 말하는 곳입니다. 등 뒤의 척추를 따라 위로 올라가는 독맥(督脈)은 중추 신경 계통으로 양에 속합니다. 어떤 때는 손으로 아무것도 들어 올릴 수 없는데, 풍(風)을 맞은 것으로 자율 신경이 조절 기능을 잃어버린 겁니다. 이상은 서양 의학의 용어로 설명한 것입니다. 그러니 서양 의학이 한의학보다 설명이 더 명확합니다. --- p.197

신장에 대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전적으로 콩팥 두 개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콩팥으로부터 아래로 고환을 포함하고 위로는 뇌와 통하니, 이들 모두가 신기(腎氣)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두 개의 신장이 신(腎)을 대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여러분이 많은 의서를 읽어도 뜻이 통하지 않아 문제가 생깁니다. 아래의 생식기로부터 위로 요도에 이르기까지 모두 신(腎)에 속합니다. --- p.263

사실 『황제내경』이 말하고 있는 것은 전부 심신(心身)과 성명(性命)의 이치에 관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학문도 귀납해 본다면, 종교든 철학이든 과학이든 모두 심신 성명의 문제, 즉 생명의 근원을 탐구하는 문제로 귀착됩니다. 사실 동양이든 서양이든 모두 그렇습니다. 어떤 학문이든 심신과 성명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입만 열면 이야기하는 미신적인 것, 점이나 사주 등이 모두 포괄됩니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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