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판타지와 이야기마지막 수업 소년 첩자어머니들 베를린 포위당구 게임콜마르 재판관의 환상파리의 농부나룻배쇼뱅의 죽음8번 막사의 콘서트페르라셰즈 전투조그만 파이프랑스 요정 전초기지에서 기수8월 15일의 서훈자2부 - 공상과 기억아르튀르 세 번의 경고첫 공연 치즈 스프마지막 책내놓은 집크리스마스 이야기교황님이 돌아가셨다바닷가의 추수빨간 자고새의 놀람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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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와 인상주의의 절묘한 조화다채로운 시각으로 전쟁의 슬픔과 삶을 묘사한 걸작 모음의심의 여지없이 도데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작가의 탁월한 입담을 만나면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독자들은 그의 세밀하고 정확한 묘사를 통해 소설 속 인물들의 성격과 심리 그리고 내면의 작은 떨림까지도 전달받을 수 있다. [마지막 수업]은 그 시대적 상황 아래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아멜 선생님의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을 다룬 작품이다. 공부를 멀리하며 장난치고 노는 것을 좋아했던 프란츠와, 그런 프란츠를 비롯한 아이들 그리고 곧 프로이센 영토가 될 알자스 지역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프랑스어와 프랑스의 정신을 잊지 말라고 가르치는 선생님의 눈물겨운 노력이 잔잔히 드러나 있다.이 책에는 [마지막 수업] 외에도 군대에 간 아들을 찾아 먼 길을 갔다가 돌아오는 내용의 [어머니들], 꿈만 같은 무도회를 보여주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등 27편의 이야기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수록되었다. 슬픈 전쟁을 직접 체험했으면서도 그 안의 감동과 웃음을 발견하게 하는 도데의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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