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최남선과 근대 지식의 기획

최남선과 근대 지식의 기획

[ 양장 ] 최남선 다시 읽기-02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2,000
판매가
28,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932g | 153*230*32mm
ISBN13 9788965641759
ISBN10 89656417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육당이 그의 작품에 보여준 소년의 성격도 스스로 명백해진다. 기실에 있어서 그것은 그의 생동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그 행동철학이 바로 문명개화와 근대화, 부국강병에 수렴될 것임은 이미 되풀이 확인된 바와 같다. 그리고 이것은 육당이 강하게 문학 외의 목적에 신체시를 이용했음을 뜻하는 것이다. --- p.24

조선과 신문명과의 만남. 이것은 서구의 유형적 부와 공간적 팽창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최남선은 서구 혹은 외부(일본)와 동일한 방식의 팽창을 시도하기보다는 조선의 ‘부유한 시간’과 그로부터 축적되어온 무형의 자산들을 당대의 지점으로 소환하는 방식을 취했다. 바로 그렇게 유형적 부를 산출할 수 있는, 풍부하게 축적된 시간을 갖고서도 당대 조선이 그것을 ‘버리고 있다’는 것이 최남선의 판단이었다. --- p.128

최남선은 식민지 지배 아래서 새로운 단군신화를 창출했다. 그것이 서구를 직접적으로 모방한 ‘근대적 담론’으로서의 단군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일본인들의 학자들이 서구 학문 도입을 통해 구성해낸 일본 신화를 답습하면서 만들어낸 ‘조선 내러티브’로서의 신화해석이었다. 이것은 조선인으로서의 기억의 장소와 일본인으로서의 기억의 장소를 재현해내기 위한 치열한 사상 공방전에서 빚어낸 ‘구축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최남선의 인식 속에서 ‘텡그리’라는 언어와 동아시아라는 지정학적 개념을 수용하면서 새롭게 단군과 동아시아를 창출해냈다는 점이다. --- pp.294~295

최남선에게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의식이 약했다”라는 지적은 차후의 소급을 통해서나 가능한 성급한 주장일 뿐인 것이다. 조선의 예(禮)와 의(義)에서 그 근대를 만들어나갈 동인을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때, 조선의 지식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었는지 캐묻는 일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 p.35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