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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

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

[ 양장 ] 소년한길 유년동화-01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11건
베스트
유아 그림책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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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44g | 166*210*15mm
ISBN13 9788935652839
ISBN10 89356528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호세 루이스 코르테스
1945년 스페인 남쪽 안달루시아 지방의 말라가에서 태어났다. 공부도 하고 일도 할 겸 해서 푸에리토리코와 도미니카 공화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두루 돌아다니며 살았고, 1975년부터 작가 경력을 시작했다. 1990년 초부터는 프랑스, 스페인 합작으로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잡지 기획을 했다. 2000년부터는 이탈리아에 살면서 스페인의 대표적인 어린이책 출판사인 SM사의 유년문학 시리즈 "증기선"의 이탈리아어본 출판을 도왔고, 지금은 같은 출판사에서 넌픽션 담당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나송주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하고, 마드리드 국립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로 활동하면서, 같은 학교 외국문학 연구소의 전임 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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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세사르는 아침을 먹으려고 식탁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의자에 앉을 수가 없었습니다.

엉덩이가 없어졌기 때문이지요.

친구들이 그네에 앉아 노는데도, 세사르는 앉을 수가 없었어요.

왜 그런지 알겠어요?

엉덩이가 없어졌기 때문이랍니다.
--- pp.16~17
어느 날, 세사르의 엉덩이가 말했습니다.

"제발 말썽 좀 그만 피워, 세사르. 맨날 나만 매를 맞잖아."

그래도 세사르는 말썽을 피웠습니다.
세사르의 엄마는 어떻게 했을까요?
여전히 세사르의 통통한 볼기짝을 두 대씩 때려 주었지요.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모두 잠들었을 때에, 엉덩이가 세사르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도저히 못 참겠어! 넌 절대로 착해지지 않을 거야. 난 너를 떠나 버릴 테야."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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