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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평전

호치민 평전

찰스 펜 저 / 김기태 역 | 자인 | 2001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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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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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4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029771
ISBN10 898702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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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기태
1937년 경남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베트남 사이공대학교 문리과대학을 수료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과 정치학박사로 미국 캘리포니아 버틀리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원, 국립 하노이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자 : 찰스 펜
아일랜드 태생의 미국인으로 반파시즘 활동의 한 방편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미국의 첩보업무를 수행했다. 그후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극작가 등 문예활동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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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은 진화한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비 온 뒤에야 날씨가 맑아진다. 눈 깜짝할 사이에 세상은 젖은 옷을 벗어버린다. 수천 리를 달리니 산에는 비단 양탄자가 펼쳐져 있다. 햇볕이 따스하고 바람이 상쾌하니 꽃들이 활짝 웃고, 비에 씻겨 깨끗해진 높은 나뭇가지에서 새들이 합창을 한다.
--- p.168
높은 곳에 있지도, 먼 곳에 있지도 않다
황제도 아니고 왕도 아니다
그대는 그저 큰길가에 서 있는
보잘것없는 이정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바른 방향을 일러주어
길을 잃지 않게 한다
아직 길 위에 서 있는 이들에게
얼마나 더 가야 할지 알려준다
그대의 노고가 가볍지 않으므로
사람들은 늘 그대를 기억하리라
--- p.194
길 위에 나서봐야 위험을 받아들일 수 있다.
산을 오르고 나면 또 다른 산이 보인다.
그러나, 애써 산꼭대기에 올랐을 때에야
만 리 먼 곳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다.
--- p.50
'그는 사람됨이 자상한 아버지 같고 쾌활하다. 호 아저씨는 아이들을 불러모아 사진을 찍고, 프랑스의 농부와 시골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라네쌍 병원에 들러 부상자와 환자들을 만나는 것을 즐겼다.'

그는 마치 휴가를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것이 그의 삶에서 두번째 맞는 휴가였다(소치에서 보낸 날들이 그의 첫번째 휴가였다).

본인이 원해서 얻은 휴가는 아니었지만 제2의 고향이랄 수 있는 프랑스보다 더 마음 편히 쉴 곳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게 고단한 인생을 살아오던 사람을 황제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비아리츠에 내려놓는 운명은 얄궂지 않은가? 호치민이 그 당시에 대통령에 선출되어 어느 정도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지만 전쟁을 치른 베트남의 상황은 매우 불안정했다. 더욱이 호치민은 자신이 우겨서 외딴집에 기거하고 있었다. 비아리츠에서는 (일반적으로 최고급 호텔로 치는) 호텔 뒤 팔레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리고 비아리츠는 매력과 호사스러움을 겸비한 곳이다(과거에도 그랬다).

이 기이한 일화 가운데서도 가장 우스꽝스러운 일은 공산당인 정부요인 여러 명이(그들은 호치민이 잘 대접받고 있는지 각별히 신경 썼다) 특별한 손님인 호치민을 찾아 비아리츠로 와서는 법석을 떠었다는 것이었다.
--- p.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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