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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왕조의 복수

부시왕조의 복수

엘리자베스 미첼 저 / 지정남 역 | 미래의창 | 2001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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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673g | 153*224*30mm
ISBN13 9788989353089
ISBN10 8989353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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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엘리자베스 미첼
존 케네디 주니어가 창간한 월간지 <조지>의 정치부 수석 편집자를 역임한 엘리자베스 미첼은 복잡하고 딱딱한 정치 이야기를 일반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쓰는 것으로 명망을 얻은 정치 기자이다. 한때 'SPIN'지의 특집 팀에서 일하기도 했던 저자는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New York Observer', 'Details', 'Glamour' 등 주요 잡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역자 : 지정남
현재 LA타임즈 서울주재 기자인 역자는 1941년 생으로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호남전력과 한국해운 등에 근무하였으며 'Lloyd's List', 'South', 'Asian Business' 한국 특파원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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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는 직원들에게 그들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그들의 개인 경력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주 주지시켰다. 그들의 오직 한 가지 임무는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를 대통령에 당선시키는 것이고, 자신은 만일 그같은 목적의식을 잃어버린 사람은 언제든지 축출할 것임을 명백히 했다. 조지 W는 아버지를 위해 악역을 자처하고 나섰는데, "만일 수류탄이 조지 부시 쪽으로 굴러가고 있으면 저는 여러분이 지체 없이 수류탄 위로 몸을 날리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곤 했다.
--- p.306
그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조지 W보다도 더 즉흥적이고 무엇을 빨리 결정하는 인물을 만나보지 못했다. 그는 골프를 칠 때도 폴로 경기를 하듯이 했다. 티샷을 위해 준비동작을 한다든가 하는 것도 없이 휙휙 쳐대며 홀과 홀 사이를 날아다녔다. 어디 가서 무엇을 먹을까 하는 간단한 문제에서부터 관념적인 문제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할 때조차도 몇 초 이상 걸리는 적이 없었다. "아 그 문제라면 이렇게 해야지"라고 말을 하고 나면 조지 W는 친구들이 의자에서 일어서기도 전에 벌써 문 밖에 나가 있었다. 그는 쾌활했고 불쑥불쑥 농담을 했다. 그 말을 듣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조심스럽게 따져볼 줄을 몰랐다. 어떤 생각이 들면 그걸 바로 말로 옮기고 또 바로 행동으로 보였다.
--- pp.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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