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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리, 불가능에 마침표를 찍다

현대물리, 불가능에 마침표를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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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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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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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65g | 153*224*19mm
ISBN13 9788977661790
ISBN10 89776617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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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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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뉴턴 역시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물리학은 끝났다. 내가 더 이상 연구할 것이 없으므로, 물리학 연구는 시간 낭비이다.” 하지만 우리는 뉴턴 이후로도 물리학이 전자기학, 열역학 등을 밝혀내며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 p.16

1895년에는 음극선 실험과 관련된 더 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X선이 발견된 것입니다. 당시 독일의 뢴트겐(1845~1923)은 음극선관을 가지고 실험하다가 놀라운 결과를 얻습니다. 음극선을 금속에 쪼이자 엄청난 투과력을 가진,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하고 새로운 빛이 발생한 것입니다. 뢴트겐은 이를 발견하고도, 이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수학에서 모르는 값에 x라는 기호를 붙인다는 것을 떠올려, 새로 발견한 빛에 X선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 p.48

쌍둥이가 태어나 동생은 우주인이 되고, 형은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다고 상상해 봅시다. 둘이 30살이 되던 날 동생은 거의 빛 속도로 달리는 빠른 우주선을 타고, 지구 시간으로 50년 동안 우주여행을 떠납니다. 특수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이때 우주에 간 동생의 시간은 지구에 남은 형의 시간에 비해 거의 멈춰 있는 것처럼 느리게 흘러갑니다. 따라서 50년 뒤 동생이 지구에 돌아왔을 때, 형은 80살 노인이 되어 있지만 동생은 여전히 떠날 때의 모습 그대로이지요. 동생이 잠시 지구를 떠나 있는 동안 지구는 50년이 지난 미래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 ---pp.101-102

엄청난 인기를 끈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보면, 투명 망토가 등장합니다. 망토로 몸을 가리면, 몸이 투명해져서 주위 사람 몰래 움직일 수 있지요.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할까요?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정답은 ‘아니요’였습니다. 보통의 물질로는 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자연에 없는 인공적인 물질인 양자메타물질이 개발되면서, 투명 망토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실험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전쟁터의 군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투명 망토를 실용화하여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p.278

우리는 새로운 발견을 이루는 데 있어, 이전보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라는 뉴턴의 말처럼, 많은 과학자들이 쌓아 올린 지식의 발판 위에 서 있지요. 당시에는 미친 생각이라 치부되었던 많은 일들이 지금은 상식으로 바뀐 것처럼, 과학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멋진 일에 함께 어울려 동참할 것인지, 아니면 그저 구경만 하며 혜택을 누릴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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