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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야, 미안해
우리 고전 속 지혜 이야기

베개야, 미안해

김은의 글 / 허구 그림 / 박재영 감수 | 한국고전번역원 | 2015년 09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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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462g | 185*235*20mm
ISBN13 9788928403240
ISBN10 89284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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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은의
전남 담양 산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옛이야기와 우리 고전을 즐겨 읽으며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길 좋아한다. 더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단한 초능력]과 [특별 초대]로 푸른문학상, [놀이의 영웅]으로 송순문학상, 동화 작가들이 모여 만든 ‘날개달린연필’에서 기획한 『명탐정, 세계기록유산을 구하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상상력 천재 기찬이],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웃음꽃이 핀 우리 문화 유산], [자연과 함께 살아요 공생], [다 가져도 모자란다고?],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 등이 있다.
그림 : 허구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광고와 홍보 관련된 일을 했다. 지금은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처음 받은 상장], [도와 줘요, 닥터 꽁치!], [용구 삼촌], [금두껍의 첫 수업], [총알 방귀] 등이 있다.
감수 : 박재영
대학에서 인류학을, 대학원에서 한문고전번역을 전공하였고, 한국고전번역원 교육원에서 한문을 공부하였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청성잡기], [설수외사],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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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이름에 혹해서 쉽게 속는구나. 말을 말이라고 하면 귀한 줄을 모르고 하찮게 여기다가 당나귀라고 하면 귀하게 여기고, 우리 땅에서 난 것이라고 하면 시시하게 여기다가도 왜에서 난 것이라고 하면 별나게 보고 좋아하지.
못생기고 몽땅하고 왜소한 이 말에게 ‘왜당나귀’라는 이름을 붙여 주자, 사람들은 서로 사려고 우르르 몰려들었어. 만약 그때 내가 이익만을 챙기는 천한 장사치처럼 누군가에게 팔았다면 거기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있었을까?”
---「왜당나귀」 중에서


밤이 되자, 이광덕은 머리에 베개를 받치고 누워서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며 아주 달콤하게 잠을 잤어요. 그렇지만 낮에는 베개를 밀쳐놓거나 던져 버렸고, 어떤 때는 엉덩이로 깔고 앉기도 했어요. 그날 밤이었어요. 베개가 꿈속에 나타나 성질을 냈어요.
(중략)
생각을 정리한 이광덕은 베개를 붙들어 사람처럼 세워 놓고 위로의 말을 전했어요.
“베개야, 네가 만약 나무가 아니고 금이나 옥이었다면 어땠을까? 귀한 재료인 유리나 마노로 만들어지고 화려한 자수로 장식되어 있고 비취색 깃털로 꾸며졌다면 달랐을까?
아니야. 사람이 머리를 받치고 드러누워서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며 편하게 잘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는 다 똑같아. 베개의 쓰임에는 귀하고 천한 차이가 없는데, 그것을 대하는 태도에는 차이를 두었구나. 베개한테 무슨 잘못이 있다고……. 미안하다, 베개야. 내가 잘못했구나.”
---「베개야, 미안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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