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프랙처드·삶의 균열

프랙처드·삶의 균열

리뷰 총점8.8 리뷰 36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388g | 120*196*30mm
ISBN13 9788952232106
ISBN10 89522321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대니 앳킨스
단 한 편의 소설로 영국 로맨스 소설계의 기대주가 된 작가, 대니 앳킨스. 그녀는 현재 남편과 두 아이, 아기 고양이, 그리고 아주 활발한 애완견 보더 콜리와 함께 허트포셔에 있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역자 : 박미경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이자 글밥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들의 삶에 호기심과 애정이 많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세상의 여러 이야기를 우리말로 열심히 옮기고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에게 배우는 사랑과 우정과 인생] [혼자 행복한 여자가 결혼해도 행복하다] [슈퍼 히어로의 에로틱 라이프] [이어제로] [남편이 임신했어요] [행복 탐닉]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창문 옆에 낀 나는 코앞에 다가온 위험을 느끼고 아드레날린을 분출하며 필사적으로 의자를 밀쳤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피가 거꾸로 치솟았다. 나는 절망적인 눈으로 매트를 쳐다봤다. --- p.26

‘그래, 반드시 돌아가야 해.’ 결혼식이 고향 마을에서 열린다는 이유 때문에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빠질 수는 없었다. 아무리 애처로운 변명을 고안한들 이 자리를 피할 수는 없었다. 그나저나 내가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일까? 단지 고향 마을일까? 아니면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는 아픈 기억일까? 심연 깊은 곳으로 묻어버린, 절대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 기억일까? --- p.32

캐시는 예전부터 매트에게 호감을 보였다. 내가 자발적으로 빠져줬으니, 오히려 나한테 고마워해야 마땅했다. 게다가 다 지난 일이었다. 철없는 십 대도 아닌데, 이젠 성숙하게 행동해도 되지 않을까? --- p.55

나는 얼떨떨한 얼굴로 매트와 지미를 번갈아 쳐다봤다. 두 사람은 침대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며 서 있었다. 둘 사이에 가로 놓인 우정의 베일이 너무 팽팽하게 당겨져서 찢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 p.123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아버지의 세계에서도 제가 아버지랑 함께 살진 않죠, 그렇죠? 그러니까 모든 기억이 한꺼번에 돌아올 거라고 기대하진 마세요. 아셨죠?”
아버지가 갑자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마치 내가 일부러 아버지를 괴롭힌다고 여기는 것 같았다.
“레이철. ‘아버지의 세계’니 ‘너의 세계’니 하는 건 없단다. 넌 그냥 좀 다쳤을 뿐이야. 일단 집으로 돌아가면 알게 되겠지.” --- p.137

가상의 알람 시계보다 이 냄새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밤중에 이런 향을 감지한 게 처음은 아니었다. 아버지가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선 전처럼 내 상태를 확인하러 방에 들어온 건 아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뜻일까? 냄새를 맡는 환각 현상도 있단 말인가? --- p.238

도중에 여자 화장실에 갔다가 에밀리 프로스트를 만났다. 에밀리는 세면대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어머, 안녕!” 그녀가 나와 점심 약속이 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아니 나라는 사람을 아예 모른다는 사실을 순간적으로 까먹고 내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거울에 비친 나를 경계하며 쳐다봤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이방인 취급을 받는 것이 갑자기 견디기 힘들었다. --- p.320

2월 치고는 눈부시게 찬란한 햇빛이 비쳐 들었다. 서늘하고 어둑한 교회에 있다 나왔더니 더 눈이 부셨다.
지미와 나는 의미심장한 눈길을 주고받은 뒤에 찬란한 빛 속으로 함께 걸어갔다.
--- p.36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