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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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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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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678g | 153*224*30mm
ISBN13 9788932012490
ISBN10 893201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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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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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재혁
옮긴이 김재혁은 고려대학교 독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문학박사)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문학과 교수이며 1994년 『현대시』로 등단한 시인이다. 『릴케의 예술과 종교성』을 저술했고 『기도시집』(릴케) 『형상시집』(릴케) 『바람에 레몬나무는 흔들리고』(릴케) 『사랑』(쿤데라) 『독일 현대시개론』(비스만) 『시인』(헤세) 『릴케-영혼의 모험가』(레프만)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쇼펜하우어)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바하만) 외 다수를 번역했다.
저자 : 하인리히 하이네
독일의 시인. 괴테와 함께 세계적으로 문학적 명성을 얻은 극소수의 독일 작가들 중의 한 사람이며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매우 다양하고도 복합적인 해석과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어 '독일의 모순'을 한몸에 구현한 작가로 인식된다. 즉 초기시에 나타난 꿈과 같은 환상의 세계, 강렬한 주관적 색채, 민요풍의 4행시 등은 그를 낭만적 서정시인으로 규정하게 하지만 후기시에서는 특유의 풍자와 위트, 해학과 아이러니를 구사하여 당시의 복고 반동적 사회·정치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인간 해방과 예술의 자율성을 옹호하는 혁명적 이상주의자로서의 면모, 반전통적 저널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전통을 연결하고, 낭만주의의 쇠퇴와 사실주의의 태동 속에서 온갖 시대적 갈등과 고뇌를 한몸에 지니며 확정지을 수 없는 성격과 무한한 변신으로 형성과 파괴, 부정과 긍정의 내적 분열을 보여준 그는 자신의 말대로 "낡은 독일 낭만주의의 마지막 제왕"이며, 독일시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니체는 그를 "독일언어의 첫번째 예술사"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는 실연의 슬픔을 담은 처녀 시집 『노래의 책』, 풍자적 기행문집 『여행풍경』등을 발표하여 문명을 높였으며, 풍자 서사시 『아타 트롤』, 혁명적 장시 『독일. 겨울동화』, 수많은 테마와 이미지, 그리고 형식이 총체적으로 녹아 있는 만년의 대시집 『로만체로』등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노래의 책』은 독일어로 쓰인 시집 중 가장 많이 읽히는 시집으로 꼽히며 여기에 실린 시들은 수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작곡되어 세계적으로 애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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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우리가 사는 지구는 큰 도로,
우리 인간들은 그 곳을 지나는 행인;
사람들은 달리고 질주하지, 걷거나 말을 타고,
달리기 선수나 파발꾼처럼.

사람들은 서로 지나치면 고개를 끄덕이고
의장마차에서 손수건으로 인사를 하지;
서로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고 싶지만,
말들은 우리를 끌고 달려가네.

우리가 같은 역에서 만나기가 무섭게,
사랑스런 알렉산더 왕자여,
어느새 마부가 출발 나팔을 불어
벌써 우리를 떼어놓는구나.
--- pp.93-94
(방명록)

우리가 사는 지구는 큰 도로,
우리 인간들은 그 곳을 지나는 행인;
사람들은 달리고 질주하지, 걷거나 말을 타고,
달리기 선수나 파발꾼처럼.

사람들은 서로 지나치면 고개를 끄덕이고
의장마차에서 손수건으로 인사를 하지;
서로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고 싶지만,
말들은 우리를 끌고 달려가네.

우리가 같은 역에서 만나기가 무섭게,
사랑스런 알렉산더 왕자여,
어느새 마부가 출발 나팔을 불어
벌써 우리를 떼어놓는구나.
--- pp.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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