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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식 경영

체 게바라식 경영

박현우 | 디지털머니캡 | 200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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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3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672259
ISBN10 898867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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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현우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대학원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제2금융권의 기업 금융부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오랜 기간 기업 경영 분야 컨설턴트로 활동한 후 현재는 인터넷 금융 기업의 CEO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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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처 기업의 경영정신, 체 게바라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 최문희 (kokuma@yes24.com)
『체 게바라식 경영』은 한국의 벤처기업을 위한 경영철학서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경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체 게바라인가? 저자는 한국의 벤처기업들이 인텔이나, GE, 시스코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경영전략을 벤치마킹한다는 것은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는 격이라고 말한다. 그 대신 설정한 벤치마킹 대상이 바로 체 게바라라는 의외의 인물이다. 생존이라는 절박한 현실에 처한 한국 벤처기업의 경영전략을, 절망적인 밀림 속의 고군분투에서 출발해 쿠바 혁명을 성공시킨 20세기 최후의 게릴라 체 게바라의 생존전략에서 찾겠다는 것이다. 이 책의 이러한 시도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일단 한국적 상황과 맞지 않는 서구 자본주의를 맹목적으로 벤치마킹하던 것에서 벗어나 뚜렷한 지향점과 조직에 대한 헌신, 엄격한 도덕률을 지닌 체 게바라에게서 생존전략을 배운다는 발상의 전환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인간은 없고 시스템만 있는 서구 글로벌 그룹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기업철학, 즉 "우리는 왜 경제행위를 해야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립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코스닥 상장만을 능사로 여기는 비전없는 벤처기업이 난무했던 한국의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조직에 대한 헌신으로 조직원들을 직접 교육시켰으며 혁명에 대한 뚜렷한 신념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였던 체 게바라의 게릴라 행동철학을 벤처기업 경영자의 리더십에 적용하는 것도 낯설기는 하지만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벤처기업의 CEO인 저자가 일선에서 일하며 느낀 통렬한 생각들을 '체 게바라'라는 인물을 통해 투영하며 벤처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비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저자의 주장은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많은 실무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와닿고 평소 생각지 못했던 '비전'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남미 국가에 대한 서구 자본주의의 착취를 목격한 뒤 자신의 출신국가를 초월하여 정치적 해방을 꿈꾸었던 체 게바라의 행동철학을 기본적으로 이윤을 통한 생존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경영철학에 적용한다는 것 자체를 이루어질 수 없는 결합으로 볼 수도 있다. 고통받는 민중의 해방이라는 정치적 목표의식을 공유하면서 움직였던 게릴라 조직의 리쿠르팅과 조직관리, 보급체계, 헌신을 시스템 자체가 다른 기업의 목표의식에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남는 것이다. 물론 현재 벤처기업의 상황은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써야하는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하지만 어려움의 수위가 비슷하고 '생존'이라는 당면문제가 공통적이라고 해서 근본적으로 다른 패러다임에서 작용하는 전략과 철학을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헌신의 정신을 배우고 직원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따라올 수 있게 하는 비전을 세우는 것이 한국 벤처기업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저자의 솔직하고 과감한 주장은 한 단계 한 단계 따라하는 실제적인 경영전략은 아니더라도 의미가 있다. 이 의미를 찾을 수 있느냐 아니냐는 독자들의 Yes or No 판단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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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는 쿠바 해방 운동을 펼치기 위해 멕시코에서 쿠바로 향했지만 출발할 때의 계획과는 달리 쿠바 동쪽에 고립되어 모든 보급 체계가 단절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정기적이나마 아바나로부터 외약품, 군수품을 보급받는 한편 농민을 의식화시켜 혁명의 대열에 합류시키고 그들을 통해 식량 자급 자족 체제를 수립했다.

오늘날의 경제적 난관은 체 게바라가 겪은 상황에 비하면 훨씬 밝다. 문제는 체 게바라가 그러했듯이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자원을 조달, 보급하느냐이다. 경영자는 사업 초기에는 외부 자금이 자신의 기업에 조달되기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업 계획서만으로 수익 모델이 전무한 기업에 누구도 섣불리 지원해 줄리 없다.

외부로부터 자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견고히 하는 것이 우선이다. 더욱이 최소한의 간접 비용은 회사 내부의 마케팅 활동으로 해결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 pp.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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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 매우 낯선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 앞에 ‘체’를 덧붙이는 순간 우리는 ‘격정의 1960년대를 뜨겁게 살다간 한 완성된 인간상’을 기억한다. ‘체’ 게바라.

1928년에 태어난 그는 20대 초반까지 의학을 공부하던 엘리트였다. 하지만 남미 여행을 통해 ‘인간의 질병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세계의 모순이다’라는 확신을 갖고 남미 해방 운동에 뛰어든다. 이후 쿠바 해방 운동을 지휘한 그는 1959년 1월 2일 농민을 규합한 게릴라 전술로 마침내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입성한다. 이후 볼리비아의 혁명 지원을 위해 볼리비아로 간 그는 1967년 10월 8일, 볼리비아 정부군에 체포되어 처형된다. 당시 그의 나이 3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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