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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와 진주

밍크와 진주

[ 반양장 ] 지경사 초등123 우리창작-03이동
김숙희 저 / 안지영 그림 | 지경사 | 200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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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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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6쪽 | 38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1913453
ISBN10 89319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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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숙희
1947년 강릉 출생. 교육방송 드라마 당선, 계몽아동문학상 , 한국 아동문학 작가상 수상, 교육방송 '오늘의 명상' '어린이 극장' 등 집필.
저서 : 『별 일 없었어요』『열세 살의 비밀 일기』『씨큐 응답하라 오버』『보름달 도둑』등 다수.
그림 : 안지영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어린이 성경 동화』『신화 따라 세계 여행』『동물 농장』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창작 집단 '바리'에서 좋은 어린이 책을 만들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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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니?"
쳐다보니 지저분한 것이 온몸에 잔뜩 묻은 더러운 고양이가 진주를 내려다보며 웃고 있었어요. 진주는 그 친절한 고양이가 엄마일 것 같았어요.
"혹시 우리 엄마 아니세요?"
"아니, 나는 수코양이야. 그러니까 누구의 엄마도 아니지"
"난 엄만 줄 알았네..."
진주는 실망했어요.
"난 쓰레기 고양이란다. 쓰레기에서 먹을 수 있는 걸 골라 내지"
"난 목걸이예요"
"목걸이? 괴상한 이름이군"
"엄마가 진주라고 지어 줬는데 진주는 목걸이라는 뜻이래요. 그래서 그냥 목걸이라고 불러요"
"목걸이든 진주든, 자기 혼자 먹이를 찾아먹고 살려면 아까처럼 몸에 해로운 걸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p. 72-73
"이제 괜찮니?"
쳐다보니 지저분한 것이 온몸에 잔뜩 묻은 더러운 고양이가 진주를 내려다보며 웃고 있었어요. 진주는 그 친절한 고양이가 엄마일 것 같았어요.
"혹시 우리 엄마 아니세요?"
"아니, 나는 수코양이야. 그러니까 누구의 엄마도 아니지"
"난 엄만 줄 알았네..."
진주는 실망했어요.
"난 쓰레기 고양이란다. 쓰레기에서 먹을 수 있는 걸 골라 내지"
"난 목걸이예요"
"목걸이? 괴상한 이름이군"
"엄마가 진주라고 지어 줬는데 진주는 목걸이라는 뜻이래요. 그래서 그냥 목걸이라고 불러요"
"목걸이든 진주든, 자기 혼자 먹이를 찾아먹고 살려면 아까처럼 몸에 해로운 걸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p. 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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