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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같은 선생님, 선생님 같은 학생

학생 같은 선생님, 선생님 같은 학생

유니텔 동호회 '교육을 사랑하는 동지들' 엮음 | 책읽는사람들 | 200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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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581g | 153*224*30mm
ISBN13 9788995040690
ISBN10 89950406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니텔 동호회 '교/사/동'
교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주제로 직업과 연령에 관계없이 모인 이들로(고교생 이하는 가입 불가함), 96년 시작되어 현재는 회원이 7천여 명에 달하는 거대 동호회이다.(유니텔 go unit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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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씁쓸합니다. 저는 우리 교장 선생님과 함께 발령 받아 왔습니다. 불행의 시작이었지요. 이제 3년이 다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적응이 안 돼서 가끔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하고도 문제가 없고, 다른 선생님들과도 문제가 없는데, 왜 사사건건 교장만 시비인지.
교대 다닐 때는 나도 승진해서 교장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정말 평교사로 퇴직하시는 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모든 교장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본 대부분의 교장들이 아랫사람 볶아 대고 윗사람에게 아부하는 그런 사람이더군요. 우리 교장, 작년에는 교육계에서 상당히 큰상을 받은 사람입니다. 교사 연수도 많이 하고, 모르는 사람은 아마 우리 교장이 상당히 교육적인 사람인 줄 알 겁니다.
수업 중에 문 벌컥 열어 아이들 앞에서 교사 야단치는 사람, 임신 중 병원 진료 가는데, 병원 자주 간다고 야단치는 사람, 남들 땜빵(?) 출장 가느라 근무 상황부 한 쪽 넘어간 것을 두고 학교에 있기 싫어 도망 다닌다고 야단치는 사람. 아프다고 병원 가는데, 곪아터지거나 쓰러지기 전에는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하는 사람, 도대체 사람인가 싶습니다.
새삼 반성합니다. 내가 아이들을 우리 교장이 교사 대하듯이 대하는 것은 아닌지. 어찌되었든 우리 교장 같은 인격 파탄자가 교장으로 있다는 우리 교육계의 현실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저는 교장 안 할랍니다.
--- p.223
1. 수능 시험 친 다음 날, 김모 군 어머님의 전화
어머니 : 오늘 3학년 학생들 등교하나요?
나 : 예. 등교해야지요.
어머니 : 몇 시까지 등교하나요?
나 : 글쎄요. 제가 3학년 담임이 아니라서… 9시까지 오면 될 것 같네요(그 때가 8시였음).
어머니 : 사실은 우리 애기가 학교에 갔는데요. 교실에 아무도 없다고 핸드폰을 했네요.
나 : (어이가 없어서) 학생이 지금 교실에 있습니까?
어머니 : 네, 그럴 거예요. 선생님께서 가셔서 그렇다고 말씀 좀 전해 주시겠어요? 우리 애기가 어찌나 당황해 하는지….
(도대체가 공손하게만 말한다고 공손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고3이 애기입니까?)

2. 몇 해 전, 졸업식 끝나고 일주일 후
나 : 어머니, 학생 졸업장과 앨범을 찾아가셔야지요?
어머니 : 제가 좀 바빠서….
나 : 학생을 보내시지요. 제가 챙겨 놨다가 줄 테니까, 시간을 얼마 걸리지 않을 거예요.
어머니 : 그러지 마시고, 저희 집이 백합아파트 ○○○동이거든요. 선생님 퇴근하시는 길에 저희 동 경비실에 맡겨 주세요. 선생님 자동차 있으시지요?
나 : (기가 차서…) 우리 집은 정반대 방향입니다.
(같은 아파트라고 해도, 선생님한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 p.16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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