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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지와의 만남

파파지와의 만남

로슬린 무어 저 / 김윤 역 | 침묵의향기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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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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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8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590002
ISBN10 89895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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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윤
1965년에 태어나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라마나 마하리쉬를 만난 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인도를 여행했으며, 지금은 향기로운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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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소식을 든자마자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곧 그 자리에 계신 그분의 현존에 압도당했습니다. 1996년에 미국으로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그때 나는 캘리포니아에 있었습니다. 오전 10시에 여행사에 전화했고, 오후 1시35분에 인도로 가는 비행기를 탔으며, 인도에 도착해서는 그분의 뼛가루와 재를 강가에 뿌리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리드와르에 갔습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독일로 돌아가면서 말했습니다.

"파파, 저는 독일로 갑니다. 파파의 현존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파파가 말했습니다. "내 현존은 그대와 함께 독일에 있을 것이다." 그러자 그 남자가 말했습니다. "아니, 저는 파파의 육체적 현존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파파가 말했습니다. "그래, 내 육체적 현존이 그대와 함께 독일에 있을 것이다."

그것이 나의 경험입니다. 그 육체적 직접 현존은 어디로 간 적이 없습니다. 그저 느낌만은 아닙니다. 그분이 만져질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수많은 사람들이 그 현존을 느낍니다. 마치 그분은 육체적으로 함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꿈들이 있습니다. 나는 그 분을 꿈속에서 만나는 행운을 누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분에 대한 의미 심장한 꿈을 꿉니다.
--- pp.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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