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당신의 박수가 한번 더 필요합니다

당신의 박수가 한번 더 필요합니다

박창원 | 청조사 | 2002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6.0 리뷰 1건
정가
7,000
판매가
6,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221578
ISBN10 89732215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창원
1941년 경기도 용인 출생.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와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9월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학컨설팅업을 시작하여 미국 IECA(청소년교육상담가협회)로부터 한국 최초의 정회원 자격을 취득하였다.
지금까지 25년간 (주)해외유학정보센타의 대표이사직을 맡아오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영화 '타이타닉'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배가 침몰하기 직전이다. 살려고 몸부림치는 아비규환 속에서 5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죽음을 목전에 둔 채 '내 주를 가까이 함은 십자가 짐같이 고생이라'는 찬송가를 연주하는 장면이 나온다. 더이상 연주할 수 없을 정도로 배에 물이 찼을 때, 한 젊은 바이올리니스트가 그의 앞에 있는 선임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한발자국 다가와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It is my pleasure to play with you at this time."(지금 이 시점에서 당신과 함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큰 보람입니다.)
그들의 눈은 촉촉이 젖어 있었고, 평안한 마음으로 마지막 포옹을 나누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조직폭력배다, 마약이다, 부정부패다, 사기다, 낭비다 하여 침몰하는 타이타닉호나 다름없다. 우리는 언젠가는 생을 마감하는 날을 맞게 된다. 그 시점에서 남편은 부인에게, 부인은 남편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젊은이는 친구에게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당신과 더불어 살았다는 것, 인연을 맺었다는 것, 우정을 유지했다는 것, 더불어 생활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보람이었다"라고 말할 사람이 우리에게 있는가?
---pp.169~170
동독의 호네커 수상의 조카가 서독에 살고 있는 연인을 찾아 서독으로 망명하겠다고 신청한 일이 있었다. 서독 정보국은 이를 즉각 빌리 브란트 수상에게 보고했고 빌리 브란트 수상은 이를 철저히 보안에 부치도록 명령했다. 그러고는 핫라인(hot line)을 통해 동독 수상에게 전화를 했다.

"당신의 조카딸이 우리에게 망명을 요청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극비에 부치기로 했고 당신의 조카를 귀국에 돌려보낼 생각입니다. 당신의 조카가 망명을 원한 것은 서독의 한 청년 때문입니다. 열차에서 만나 사랑하게 된 연인을 찾기 위해서 서독으로 오고싶어 했다는군요. 당신의 조카를 돌려보낼 테니 시간이 좀 흐름 후에 당신이 정식 여권을 발급해서 조카를 합법적으로 서독으로 보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로'라며 당신이 조카를 서독으로 보낸다면 서독 국민에겐 당신에 대한 존경심이 싹틀 것입니다. 당신이 서독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그것이 내가 당신 조카를 돌려보내는 이유입니다."

1주일 후 호네커 수상의 조카는 극비리에 동독으로 되돌려 보내졌다. 그리고 6개월후 그녀는 동독 정부로부터 정식 여권을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서독에 올 수 있게 되었다. 동·서독의 많은 기자들은 동독의 수상 조카가 서독으로 가는 것에 대해 의아해했고 1면 머리기사로 이 내용을 다뤘다.

한 기자가 호네커 수상에게 물었다.
"어떻게 당신은 당신 나라의 VIP 중 한 사람인 조카를 서독으로 보낼 생각을 했습니까?"
그때 그는 금세기의 명언을 남겼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보내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이것이 전부였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로'라는 말은 서독 국민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또 동독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서서히 동·서독 국민은 통일에 대한 꿈을 갖기 시작했고 그 꿈은 1990년 10월, 현실이 되었다. 동·서독을 가로막는 벽이 무너져버렸다.
---pp.83~84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