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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의 우리 민화 읽기

허균의 우리 민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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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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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9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831348
ISBN10 893783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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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허균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등 전통미술 전반에 걸쳐 그 배후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인의 미의식과 생활철학을 연구해 온 저자는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를 전공하였고 우리문화연구원장, 문화재청 심사평가위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책임편수연구원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한국민예연구소장으로 있으며 전통미술의 문화적 의의와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저서로 『전통미술의 소재와 상징』『고궁산책』『전통문양』『사찰장식 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한국의 정원 선비가 거닐던 세계』『나는 오늘 옛 그림을 보았다』 등이 있고, 영문 번역판으로 『Korean Temple Motifs』『Garden of Korea』가 있다. 발표 논문으로는 「민화에 나타난 서민정서」「한국인의 미의식과 그 표현의 특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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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를 우리 민화와 함께 다루는 데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화투를 즐기고 있으며, 화투가 이미 한국인의 놀이문화 속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화투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놀이 겸 도박 기구이다. 16세기 후반 포르투갈에서 들어 온 카드를 1년 12개월로 나누어 변형시켜 덴쇼 가루다, 혹은 하나후다를 만들고 놀이를 겸해 도박에 사용했다. 이것이 에도시대 중기에 이르러 오늘날과 같은 화투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는 일제강점기 즈음에 대마도 상인들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 놀이 겸 도박으로는 투전과 골패가 있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대신 화투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왜색에 대한 민족적 감정과는 별도로 1970년대부터 ‘고스톱’이라는 노름 형식이 파급되면서 화투의 놀이 방식이 어느덧 일본사람들조차 따라 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화되었다. 놀이 방법뿐만 아니라 그림의 내용에서도 일부지만 한국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화투 그림을 들여다보면 화투가 놀이기구이기 이전에 마흔여덟 폭의 산수화 또는 화조화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화투 그림에는 일본의 계절별 자연현상과 경치, 또는 특정 인물의 일화가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해서 그 달에 개화하거나 번성하는 식물,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물 등 자연계의 변화 현상을 관찰하고 시간과 계절을 파악하는 일본인의 자연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데, 이것은 우리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각 달을 상징하는 꽃이나 새, 또는 풍월의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경우와 다른 것이 발견되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연환경이 같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 p. 257~258 ('민화의 특징을 담아낸 화투 그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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