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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미술

비잔틴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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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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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55g | 188*257*20mm
ISBN13 9788970843032
ISBN10 89708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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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토머스 F. 매튜스
뉴욕대학교 연구소 미술사학과의 교수이다. 『신들의 충돌 :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의 재해석』(1993), 『천상의 보물 : 아르메니아의 삽화 필사본』(1994, 로저위크와 공저), 『이스탄불의 비잔틴 시대 교회들』(1976)를 비롯하여 비잔틴 미술을 다룬 수많은 책을 저술했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도록 『비잔티움의 영광』(1997)에 기고하기도 했다.
역자 : 김이순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와 뉴욕 주립대학교(버팔로)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홍익대학교에서 『전후의 용접조각』(2002)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마쳤다. MBC 한국조각평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한국근현대미술사 및 한국조각사 강의를 하면서 미술사 관련 글쓰기를 하고 있다. 『한국 근대 초상조각』, 『한국 용접조각과 실존주의』, 『드가와 발라동의 목욕하는 이미지』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 『여성ㆍ미술ㆍ사회 : 중세에서 현대까지 여성미술의 역사』(근간 예정)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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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미술>의 제1장은 비잔틴 미술과 흥망성쇠를 함께한 콘스탄티노플을 다루고 있다. 특히 1장의 앞부분은 드넓은 로마 제국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위기를 효과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요충지 비잔티움이,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제국의 수도로 건설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묘사한다. 도시를 장식한 대규모의 각종 건물과 여러 기념주를 통해 권력과 미술의 결합 양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2장 ‘이콘’은 이교도의 패널화에서 유래한 이콘이 고대 로마의 초상화 전통과 결합되어 중세 르네상스까지 전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회화의 이데올로기적인 힘을 두고 벌어진 성상파괴주의 논쟁, 이콘이 발휘한 여러 가지 능력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3장에서는 비잔틴 제국의 화려한 궁정과 저택을 소개하며, 이슬람 문화권을 포함한 지중해 세계의 패션, 필사본 회화에 나타난 전원생활 등 비잔틴 제국의 세속 영역을 미술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이다. 현재 100여 점이 남아 있는 상아 또는 뼈로 만들어진 조각품을 통해 고전고대를 융통성 있게 받아들이고 무엇보다도 인간을 낙관적이며 솔직하게 바라본 비잔틴 사람들의 인간관을 살펴볼 수 있다.

제4장은 비잔틴 전례의 중심이 된 교회가 채택한 평면도, 장식 체계 등을 초기부터 말기까지 시기별로 살펴보고 있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입장과 달리, 그리스도의 인성을 축복하고 그를 닮아감으로써 구원받는다는 동방 정교회의 입장이, 돔에 위치한 그리스도 판토크라토르 등 비잔틴 미술의 고유한 도상을 통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제5장 ‘국경을 넘어선 비잔틴 양식’은 비잔틴 미술이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전 유럽으로 확산되었던 양상에 할애한다. 특히 이탈리아, 영국의 미술가들이 창조한 ‘이브의 창조’를 비교함으로써 문명의 확산 과정, 미술가 개인이 이미지를 표현하는 능력이 발전하는 과정을 추론해보며, 아울러 비잔틴 세계에서 남녀를 바라보는 관점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저자는 르네상스 건축이 고전고대를 되살렸다는 점은 오로지 세부에 국한되며, 브루넬레스키 등 르네상스 건축가들이 되살린 것은 전반적으로 비잔틴 교회였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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