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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

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

랜덤시선-0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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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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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3쪽 | 200g | 124*195*20mm
ISBN13 9788959864652
ISBN10 89598646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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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는 미시 세계의 현상을 일상 세계와 연결시켜 그 파동을 감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일상에서의 파동은, 입자들이 흘러야 할 그 길은 종종 얽히고 대책 없이 막혀 불연속적인 구간을 이룬다. 그는 침묵 속에서 비명을 듣고, 길 위에서는 허공으로 침몰하는 땅을 본다. 어느 길모퉁이쯤에서는 두고 온 한 시절의 비석을 읽듯이 깊은 공허를 읽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헤치며 간다. 잠들어서도 끄덕이면서 헤엄치면서 간다. 그를 밀고 가는 이 힘이 그를 고꾸라지게 하고 시 쓰게 하고 사랑하게 한다. 이 세상에 그런 힘이 없다면 우리는 어디에 희망을 걸어야 하나.
-- 김정호(시인)

김병호의 시는 미시화된 일상을 구성한다. 그는 흔히 그렇듯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획하여 감동의 상차림을 보여주지도 않고, 현미경의 시선으로 일상을 극사실적으로 가깝게 보여주지도 않는다. 김병호의 미시화된 일상은 일상을 낯설게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일상계의 다른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가 소통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하듯 김병호는 일상을 미시적으로 만들기 위해 언어를 오브제화한다. 말하자면 대상을 지칭하기 위해 언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지칭하기 위해 대상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김병호의 시는 해석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에게 있어 시니피에는 시니피앙에 완전히 통합되기 때문이다. 김병호가 견지하고 있는 일상을 보는 미시적 관점은 언어를 하나의 현실로 만든다. 언어가 현실이 되고 일상이 언어를 지칭하는 도구가 되는 이 특이점에서 김병호의 시는 발생한다.
-- 함성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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