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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문화 도시들

유럽의 문화 도시들

이장훈 | 자연사랑 | 200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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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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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32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058382
ISBN10 898705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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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장훈
서울고 및 서울대 영문과 졸업.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영어교관을 거쳐 1985년 한국일보 편집국 입사. 국제부 및 경제부, 사회부 근무 후 한국일보 초대 모스크바 특파원을 지냄. 1997년 한국신문상 기자대상 수상. 현재는 한국일보 국제부 차장으로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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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다. 아주 짧은 방문, 몇 개 지역을 연결하는 단기 관광, 그리고 일주일 이상을 소요하면서 천천히 둘러보는 여행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여행이 가능하다. 프라하의 가장 큰 매력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도심은 900년 역사의 건축 박물관과도 같기 때문이다.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19세기에 복원된 것들, 아르누보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은 놀랍게도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
이 역사적인 도시 중심은, 강 서쪽의 흐라드차니와 말라 스트라나, 강 동쪽의 스타레 메스토와 바츨라프스케 나메스티로 나뉘어지고, 카를교가 이 사이 약 3km 가량 걸쳐 있다. 보행자 위주로 되어 있으니 이 최고의 멋진 도시를 여행하면서 걷는 것 이상 좋은 수단은 없다.
좀더 멀리 걷다보면 상점과 카페, 박물관, 극장 등이 즐비한 노케메스토에 이르게 된다; 신화적인 프라하가 태어나게 된 비세흐라드, 홀레소비체, 스미코프, 트로야, 비노흐라디 등이 그곳에 있다. 최소 12개가 넘는 중세의 성들은 모두 한나절이면 여행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pp.1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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