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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치는 모든 것을 미소로 변화시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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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8쪽 | 374g | 153*224*20mm
ISBN13 9788959862115
ISBN10 895986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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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성전스님
‘미소 스님’이라는 애칭처럼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미소 전도사다. 그는 이 책에서 행복과 미소를 찾는 법을 잔잔하고 맛깔스럽게 이야기한다. 이미 신문 등의 언론매체에서는 성전 스님의 글쓰기를 법정 스님과 비교하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성전 스님은 태안사에서 출가했다. 월간 《해인》 편집장과 《선우도량》 편집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행복하게 미소 짓는 법》, 《빈손》, 《지금 후회 없이 사랑하라》 등이 있다. 현재 불교방송 〈행복한 미소〉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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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모든 것은 희망을 향해 간다

강가에 서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흐르는 강물이 그렇게 분분히 날리는 상념을 씻어 내리기 때문이다. 상념이 씻겨 내린 뒤의 마음은 한없이 넓다. 상념의 기둥들이 빽빽하게 자리할 때는 그토록 좁던 마음의 도량이 강물 앞에서는 한없이 넓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토록 내게 버겁게 다가오던 일들도, 그토록 마음을 들끓게 하던 분노도 모두 작은 먼지가 되어 사라져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두 흐르는 강물이 건네는 선물이다.
강물을 바라보며 나는 한 해가 가는 것을 생각한다. 강물은 일미평등한 바다에 이르기 위해서 흐른다. 그것은 자신의 이름과 모습을 버리는 것임에도 강물은 바다를 향해 즐겁게 흘러간다. 바다에 가면 넘치지 않는 평화가 있다는 것을 강물이 알고 있기 때문이지도 모른다. 어쩌면 강물은 생득적으로 바다의 평화를 그리워하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버림이 즐거운 강물은 그렇게 희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신호를 강가에 선 사람에게 남기고 흘러간다.
나는 시간 역시 강물처럼 그렇게 흘러간다고 믿고 있다. 불행에서 행복으로 그리고 사바에서 열반으로 흘러가는 것이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비록 힘들지라도, 지금 잠시 불행할지라도 시간은 언제나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시간의 진실을 기억할 수 있다면 희망을 지니고 즐겁게 오늘을 흘러갈 수 있을 것이다. 불행, 고됨, 슬픔, 절망은 시간이 잠시 스쳐가는 간이역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시간의 영원한 종착역은 행복뿐이다.
나이가 들면서 이별에 대해서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는 때가 많아졌다. 철모를 때는 보이지 않던 삶의 그늘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 때로 우울하고 때로 쓸쓸하게 다가오는 그 모습들이 내게 나이를 일깨워주고는 한다. 늘 젊은 것만 같은데 언제나 젊을 수만은 없는 것이라고 시간이 내게 일러준다. 그때마다 나는 내 나이를 셈해본다. 언제나 출가할 때 나이로 철없이 살다가 문득문득 만나게 되는 나이의 의미 앞에서 세월의 길이를 실감한다.
강물이 흐르듯 시간이 흘러왔고 나 또한 시간의 강을 함께 흘러왔다. 내 시간의 강은 이제 어디쯤 흘러와 있는 것일까. 나는 내 시간의 강이 바다 가까이에 이르렀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아닌 것 같다. 내 시간의 강이 바다에 이르기 위해서는 몇 생의 시간을 더 흘러야 할 것만 같다. 그러나 어떠랴. 시간의 강이 바다를 향해 흐르고 있다면 언젠가는 바다에 이를 수 있는 것을. 오직 행복하고 오직 평화로운 그 시간의 바다에. 지금도 나는 시간의 강이 바다로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 외로운 세상에서 조금씩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희망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삶도 죽음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고됨도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흐름이라고 속삭이며 강물은 바다를 향해 흐르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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