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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쓴 개

선글라스를 쓴 개

일공일삼-35이동
소윤경 그림 / 김화영 | 비룡소 | 2006년 06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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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8쪽 | 168g | 147*210*15mm
ISBN13 9788949180311
ISBN10 8949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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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지나 모디아노
1974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하기도 했다. 『선글라스를 쓴 개』로 프랑스 크로크리브르 상을 받았고, 쓴 책으로 『너에게 편지를 써 Je t'ecris, j'ecri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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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크로크리브르 상 수상작, 거짓말쟁이 불량 소녀 모데스트와 선글라스를 쓴 개의 이상한 만남

오늘은 새 학교에 가는 첫날이다. 나는 언제나 지각을 한다. 특별하게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쉬는 시간에 한 눈은 푸른색, 한 눈은 초록색인 잉그마르라는 남자 아이가 다가와 내 옷을 칭찬한다. 이 아이가 왠지 마음에 들 것 같다. 내가 지난 방학에 아빠한테 훔친 커다란 시가를 꺼내 피우자 반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나는 예술가인 부모님은 언제나 세계를 여행 중이어서, 시내의 큰 호텔에 혼자 살고 있다고 말해 준다. 사실 그건 다 거짓말이다. 부모님은 전국의 음식점을 소개하는 책을 쓰고 있어서 여행 중이기는 하지만 나는 푸에트 부인의 하숙집에서 산다. 반 아이들은 지금까지 다른 학교 아이들도 그랬듯 나를 우러러보지만 금발 여자 애들 패거리가 애써 나를 무시하려고 한다. 나는 머리를 금빛으로 물들이고 학교에 가서 금발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빈정대 준다. 잉그마르는 내 갈색 머리가 더 좋다고 말하고 나는 잉그마르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잉그마르도 나를 좋아하는지 자신이 없는 나는 괜히 잉그마르를 피해 다닌다.

나는 계속해서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이번 생일에는 부모님의 성에서 성대한 파티를 하겠다며 금발 무리를 뺀 반 아이들에게 초대장도 돌린다. 물론 그런 파티는 열리지 않을 것이므로 파티 날짜는 쓰지 않았다. 핼러윈에는 옴브리아 공화국 대통령의 파티에 갈 거라고 거짓말을 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학교에 오다가 빵집에서 빵을 사는 개 한 마리를 본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나는 헛것을 보았다고 생각하고 학교에 온다. 쉬는 시간에 어제의 파티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금발 무리가 나를 몰아세운다. 어제 나를 몰래 따라와 봤다는 것이다. 나는 큰소리를 쳐 보지만 모든 것이 끝났다. 이제는 그냥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다. 이제 아이들은 모두 나를 외면하고, 잉그마르마저도 나를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나는 너무나 슬픈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전철 안에서 전에 봤던 개를 만난다. 개는 신문을 보고 있는데 역시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나는 전철에서 내려 개를 따라간다. 앞서 가던 개는 갑자기 내게 다가와 유창하게 말을 한다. 자기는 아주 유명한 영화배우라는 것이다. 나는 파푸아뉴기니에서 방금 왔다고 또 거짓말을 한다. 개는 말솜씨가 대단한 데다 영어도 할 줄 안다. 나는 개를 집에 초대하면서 영화배우가 왜 여기 왔냐고 묻는다. 그러자 개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지금까지 한 말은 다 거짓말이며 자기 이름은 마르셀이라고 털어놓는다. 개는 내가 거짓말하는 걸 다 알고 있었다. 자기도 허풍쟁이 병에 걸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마르셀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다. 마르셀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라면서 잉그마르에게도 본래 나의 모습을 보여 주라고 충고한다. 나는 마르셀의 충고에 힘을 얻고 푸에트 아줌마의 허락을 받아 마르셀과 함께 살기로 한다.

나는 반 아이들에게 말하는 개가 나를 돌보기로 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믿지 않자 아이들 모두를 집에 초대한다. 집에 온 아이들은 마르셀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제 아이들은 내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나쁜 아이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모두 돌아간 뒤, 마르셀은 진실이야말로 어떤 완벽한 거짓말보다도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해 준다. 우리는 함께 집 안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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