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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 개정판 ] 책읽는 가족-11이동
이금이 글 /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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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79쪽 | 380g | 152*224*20mm
ISBN13 9788957980705
ISBN10 89579807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수학 싫어요. 책 볼래요."
수아는 자기 맘대로 학급문고가 있는 쪽으로 가는 거에요. 이번엔 아이들이 웃지 않았어요. 영무도 가슴을 졸이며 선생님을 쳐다보았어요. 선생님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을 거에요.
"채수아,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해?"
선생님의 얼굴이 시뻘개지더니 곧 대머리까지 번졌어요. 수아는 선생님의 참을성을 시험해 보려는 것인지, 명령에 아랑곳하지 않고 책꽂이 앞에 털석 앉아 이 책 저책 뒤적거렸어요.

선생님은 교실 바닥을 쿵쿵거리며 가더니 수아를 제자리로 끌고 왔어요. 수아는 끌려오면서도 손에 든 책을 놓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수아를 자리에 앉혔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수아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영무는 벌어진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수아가 고집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 정도인 줄은 몰랐거든요. 영무네 반 아이들 중에서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마 없을 거에요. 하지만 공부 시간이니까 좀이 쑤셔도 어쩔 수 없이 참고 있는 거지요.
--- p.17
그래 너희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수아는 어디가 모자라거나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닌 것 같다. 단지 조금 다를 뿐이지, 선생님도 이제야 그걸 깨달았어, 수아가 너희들한 테 아주 큰 선물을 남겨 주고 갔구나....... 선생님은 이제부터 안성남이 수학 못하는 것보다 친구들한테 양보 잘 하고 싸우지 않는 착한 아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할 거야.
--- pp.178-17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수아가 전학을 왔다. 영무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탤런트처럼 예쁜 고종사촌 수아랑 한 교실에서 공부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흐뭇하다. 그런데 전학 온 첫날부터 수아는 공부는 하지 않고, 동화책을 읽고 제멋대로 행동한다. 수아는 정서 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수아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데, 영무는 수아의 병을 ‘맘대로병’이라고 부른다.

선생님은 수아를 돌보는 일을 모두 영무에게 맡긴다. 공부 시간에 사라진 수아를 찾는 일에서부터 준비물, 숙제 같은 것들도 모두 영무가 챙겨야 한다. 아이들도 수아에 대한 일이라면 무조건 영무한테 달려온다. 흙탕물에서 노는 거나 밥 먹을 때 흘리며 먹는 것은 자신들도 다 하는 일이면서 수아가 하면 놀린다. 영무는 그런 수아 때문에 혼나는 날이면 친구인 성남이를 시켜 수아를 괴롭히거나 때린다. 하지만 수아가 꼭 미워서만은 아니다. 수아를 돌보는 일이 힘들고 짜증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른들은 수아만 불쌍하다고 하지 영무의 마음을 조금도 알아 주지 않는다.

영무는 수아가 어렸을 때 부모와 많이 떨어져 있었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맡겨져서 맘대로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제멋대로인 수아지만 영무 자신이 갖지 못한 부분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수아는 한 번 본 흥부전을 그래도 따라 하고, 춤도 잘 추고, 동시도 잘 외운다.

결국 수아가 다시 전학을 가고 만다. 그러나 영무는 아이들이 바보라고 놀리던 수아를 책 많이 읽고, 동시 잘 외우고, 춤도 잘 추던 아이로 이해한다. 수아는 장애를 가진 아이가 아니라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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