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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는 거짓말

중국이라는 거짓말

: 경제성장의 장막에 가려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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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47쪽 | 682g | 153*224*30mm
ISBN13 9788970753652
ISBN10 897075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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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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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기 소르망
“유럽의 지성으로 불리는 문명비평가이자 세계적 석학”, “21세기의 몇 안 되는 세계적 지성”기 소르망(Guy Sorman)에 대한 이런 찬란한 평가는 이미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프랑스에서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현실주의적인 지식인이다. 현실주의적이라 함은 사회의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데올로기를 초월하여, 문제점이 어디 있는가를 정확히 진단해내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프랑스라는 자신의 출생지에 대한 감정적인 탯줄을 초월한, 냉혹하리만치 객관적인 시각이 어쩌면 그를 세계적인 지성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그의 이런 냉철한 객관적 현실주의에는 그의 경계적인 태생도 한몫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는 세계 1차대전과 2차대전 사이에 폴란드에서 프랑스로 이주 온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1944년에 태어났다. 그는 프랑스인도, 유대인도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프랑스인이기도 하고 유대인이기도 하다. 이런 민족적,문화적 경계선상에서 그는 다문화적 특성을 거부감 없이 몸에 익히며 성장했을 것이다. 동시에 이런 경계적인 특성은 프랑스 사회에 대해서도, 이스라엘, 미국, 세계 그 어느 국가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거리를 갖게 해주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그는 세계의 “갈등,충돌,내분,경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정치, 문화, 과학, 사상의 충돌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된 것인지도 모른다.

저서로는 『열린세계와 문명창조』『20세기를 움직인 사상가들』『집보와 그들의 적들』『바본주의의 종말과 새로운 세기』『자유주의적 해별방법』『Made in USA』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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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전 외무부 장관이었던 위베르 베드린Hubert Vedrine과 기 소르망이 <르 피가로 Le Figaro>지를 통해 한 토론 내용이다.
H.V.『중국이라는 거짓말』(원제;『L'annee du Coq』)에서 당신은 서구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중국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중국입니까?
G.S. 나는 2005년 한 해를 중국의 지방과 시골 마을에서 보냈습니다. 이 ‘아래로부터’의 중국이 내게 충격적인 것은 극도의 빈곤보다 정신적 곤궁 때문이었죠. 국민의 80%에 해당하는 시골의 농민들은 사유 재산과 표현의 자유를 박탈당한 채 아무런 권리도 누리지 못합니다. 이 참담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연대의식으로 하나 된 예전의 단위, 가족, 사찰들은 혁명에 의해 와해되어 어렵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는 절망적이지요. 학교는 처참한 실정이고 비쌉니다. 집단이동만이 살 길이라 2억의 떠도는 중국인들이 이 작업장 저 작업장을 전전합니다. 실업은 국민 20%에 달하고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 등 질병이 만연합니다. 매춘도 마찬가지고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어떠한 공공체계도 없습니다.
H.V. 이 책 속에서 당신은 개인적 치부를 권장하는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는 연민을 권유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그것은 세계화된 중국의 이면의 한 모습입니까?
G.S. 현대 중국인들에게서 동정심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보기에 그것은 공산화되기 전 중국의 동정심을 유발하는 동기들을 파괴해버린 현 공산당 체제의 이데올로기처럼 보입니다.
H.V. ?중국이라는 거짓말?은 졸라Zola, 디킨즈Dickens, 스타인벡Steinbeck의 소설처럼 가차없는, 때로 잔인한 연구입니다. 다양한 중국이 존재합니다. 오늘날 중국인들이 전보다 더 악화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20세기 중국인들이 겪은 전쟁, 일본의 점령과 잔학무도함, 마오쩌둥주의, 문화혁명의 권력 남용과 수백만 사상자들 등 끔찍한 시련들을 잊지 맙시다.
G.S. 중국의 현재 상황은 전체적으로 볼 때 당신이 나열한 비극적인 시대들에 비해 나은 편입니다. 바로 그러한 까닭에 대중의 욕구가 강한 것입니다. 수많은 항거는 조바심으로 설명됩니다. 그들은 느린 근대화의 속도에 실망하고 권력자들의 치부에 대하여 몹시 분개하고 있습니다.
H.V.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싶습니다. 독재 권력의 힘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 운동의 약동하는 힘은 마침내 당신이 묘사한 상황을 바꿀 것입니다.
G.S. 아마도요. 하지만 2005년에 중국정부는 정치선전 활동을 강화했고 미디어를 검열하고 수많은 기자들, 종교인들을 감금시켰습니다. 많은 시위자들은 경찰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현 공산체제의 특징은 겉으로는 유교를 가장한 도덕군자다운 담화와 서민들이 날마다 감내해야 하는 잔학무도함 사이의 모순입니다.
H.V. : 중국의 장래에 대한 한 시나리오는 극단적인 자본주의hypercapitalisme와 독재적인 정부의 결합이 아닐까요?
G.S. 나는 경제적 번영에서 민주주의로의 자동적인 전환을 믿지 않습니다.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반민주주의적인 현 정부의 자본주의는 공산당을 강화시키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붕괴시키기 위해서가 아니지요. 대중문화가 공산당과는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발전한 것은 사실입니다. 음악과 TV를 통하여 젊은 중국인들은 서구의 관습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변화는 예기치 않게 거기서부터 올 것입니다. 사회가 개방되어 인터넷을 탐색하고 검열을 피하려 노력할 때, 공산당은 완강해집니다. 구글Google의 공모로 타이완, 민주주의란 단어들을 추방시킵니다.
H.V. : 이러한 검열은 중국 체제가 새로운 의사소통 수단을 가지고 계략을 쓸 줄 안다는 증거입니까?
G.S. 공산당은 정보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대단히 두려워합니다. 당은 어떤 비판도 참지 않습니다. 대학에서는 토론을 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재판 없이 사회규범 일탈자로 여겨지는 사람들, 불교 신자들, 도교 신도들, 기독교의 목사들을 투옥시킵니다. 그러므로 내가 염려하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공산당입니다. 그들의 의도는 짐작할 수 없고 예측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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