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29쪽 \| 778g \| 14821030mm
ISBN13	9788970419329
ISBN10	897041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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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며_예술품 수집가 나폴레옹처럼 살고 싶다 공간과 오브제_시·공간의 한계를 넘는 경험을 안겨주는 세계의 오브제들 실내건축가 최시영 앤티크와 빈티지_숙성되었기에 풍길 수 있는 멋과 여유로움 실내건축가 신구철 유럽의 스타일 024	프랑스 Noble Style 귀족 스타일 화려한 귀족 033	프랑스 Provencal Style 프로방스 스타일 순박한 농부 039	그리스·로마 Greek Roman Style 그리스·로마 스타일 신을 닮고 싶은 사람들 050	이탈리아 Renaissance Style 르네상스 스타일 르네상스의 기억 057	이탈리아 Venetian Style 베네치아 스타일 화려한 가면의 유희 066	독일 German Style 독일 스타일 견고함과 실용성의 상징 072	스위스 Swiss Style 스위스 스타일 아름다운 자연과 장인의 손길 077	영국 Victorian Style 빅토리안 스타일 혼재된 양식의 조합 093	스코틀랜드 Scotch Style 스코틀랜드 스타일 아서의 기사도 정신 100	베네룩스 3국 Dutch Style 더치 스타일 자연스러운 개방의 문화 110	덴마크 Danish Style 덴마크 스타일 평등과 개방의 문화 115	노르웨이 Norwegian Style 노르웨이 스타일 바이킹의 용맹	 120	스페인·포루투갈 Spanish Style 스페인 스타일 돈키호테의 저돌적인 열정 128	스웨덴 Swedish Style 스웨덴 스타일 바다를 향한 도전 131	체코·헝가리 Medieval Style 중세 스타일 중세 양식들의 어울림 137	폴란드 Polish Style 폴란드 스타일 발트 해의 보석 142	불가리아 Bulgarian Style 불가리아 스타일 특이한 소재의 향연 150	루마니아 Romanian Style 루마니아 스타일 동유럽의 파리 161	러시아 Russian Style 러시아 스타일 궁정의 공예가들 167	터키 Turkey Style 터키 스타일 오리엔탈과 서구의 만남 아시아의 스타일 174	중국 Chinese Style 중국 스타일 백인백색(百人百色)의 나라 185	몽골 Mongolian Style 몽골 스타일 오랜 유목 생활의 투영 188	일본 Japanese Style 일본 스타일 깔끔함의 상징 192	인도 Indian Style 인도 스타일 인더스 문명의 보고(寶庫) 205	인도 Rajasthan Style 라자스탄 스타일 사막의 무굴제국 215	파키스탄 Mohenjo-daro Style 모헨조다로 스타일 5000년 전 미(美)의 스타일 220	스리랑카 Sri Lanka Style 스리랑카 스타일 순박한 들꽃의 이미지 224	인도네시아 Indonesian Style 인도네시아 스타일 에스닉 오브제의 천국 231	티베트 Lama Style 라마 스타일 열정의 불심(佛心) 238	미얀마 Myanmarese Style 미얀마 스타일 순수의 무아지경 241	태국 Thai Style 타이 스타일 황금 빛깔의 향연 246	캄보디아 Angkor Wat Style 앙코르와트 스타일 힌두 문화의 결정체 249	홍콩 Hong Kong Style 홍콩 스타일 짝퉁과 명품 252	대만 Taiwanese Style 대만 스타일 중국 옥석의 이동 255	필리핀 Philippine Style 필리핀 스타일 토착 문화와 유입 문화의 균형 259	사우디아라비아 Saudi Arabian Style 사우디아라비아 스타일 석유와 모래가 만든 스타일 263	이란 Persian Style 페르시아 스타일 이슬람 장식과 장인의 만남 267	요르단·시리아·레바논·이라크 Islamic Style 이슬람 스타일 생활 속의 코란 아메리카의 스타일 276	미국 American Style 아메리카 스타일 지키려는 자와 날고 싶은 자 287	캐나다 Vintage Style 빈티지 스타일 세계 빈티지의 전시장 293	중미 Mayan Style 마야 스타일 열대 밀림에서 탄생한 과학 301	남미 Incan Style 잉카 스타일 황금의 제국 아프리카의 스타일 314	이집트·리비아 Egyptian Style 이집트 스타일 인류문명의 찬란한 기념비 320	모로코 Moroccan Style 모로코 스타일 정제된 화려함 328	케냐 Kenyan Style 케냐 스타일 살아 있는 자유분방한 아름다움 341	탄자니아 Makonde Style 마콘데 스타일 흑단의 매력 349	탄자니아 Tingatinga Style 탄자니아 스타일 원색의 마술사 356	에티오피아 Ethiopian Style 에티오피아 스타일 교회 예술의 보물창고 367	베닌·나이지리아 African Royal Style 아프리카 왕국 스타일 사실적 표현 376	남아프리카 공화국 Zulu Style 줄루 스타일 신의 선물, 아프리카 낙원 382	말리 Mali Style 말리 스타일 아프리카 명품 오브제 393	아이보리코스트·가나·부르키나파소·세네갈 	Western African Style 서부 아프리카 스타일 아프리칸 애니미즘 414	가봉·자이레·카메룬·앙골라 	Middle African Style 중부 아프리카 스타일 낯설지 않은 형상 Tip_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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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민석

27여 년 전부터 유럽에서 아프리카까지 세계 각국을 직접 답사하여, 수집한 100,000여 점의 문화 상품과,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소장하고 있는 문화상품과 해외각국의 거래처, 현지 에이전트를 통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상품을 판매하고, 임대하고 있는 (주)솔로몬의 대표이다.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Art Collection, 세계 각지의 박물관과 학계의 큐레이터와 에이전트를 토대로 각종 테마 전시회, 기획과 자료구입, 내부시설 및 전시물의 디스플레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귀한 것이 있다면 지구 끝까지라도 득달같이 달려가고 싶다고 말하는 저자는, 엄청난 호기심의 소유자이다. 불가리아에 가서 오스만투르크의 역사에 대해 들으면 그들 역사의 현장이 궁금해져 터키를 방문하게 되고 터키를 방문하면 다시 그리스와는 어떻게 연관되어 있을까, 같은 점은 무엇이고 다른 점은 무엇일까 등이 궁금해져 그리스를 방문하고…. 가치 있는 물건을 발견했을 때는 주머니를 탈탈 털어서라도 수집하고야 만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머릿속은 온 세계를 품고 있고 그의 수집 창고 또한 온 세계를 담고 있다. 그의 소장품 중 애장품 400점과 각 나라별로 느끼고 겪은 대표적인 경험담을 담은 이 책은 그의 30년 수집인생의 결실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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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7년 동안 70여 개 국을 400회 이상 방문한 나의 경험과 안목을 모두 담고 있다. 내 수집품을 모두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을 품은 채, 60여 개 국가가 각기 내게 남긴 이미지와 제일 잘 맞아떨어지는 오브제를 선별해 그 국가별로 그 나라의 독특한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타일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언뜻 보면 스타일과 관련 없어 보이는, 그 국가에서 만나고 경험한 ‘사람 사는 이야기’도 많이 썼다. 그 이유는 결국 ‘오브제’란 그것을 만들고 오랫동안 유지한 사람들의 생활과 가치관의 투영이기에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오브제를 즐기는 데 꼭 필요한 것이라 판단해서이다.

--- p.9 ('저자 서문' 중에서)

내가 보는 프랑스의 앤티크는 글쎄…. 아름다운 여인 같다고나 할까? 한 점 한 점이 너무나 섬세하다. 가구나 장식품에 금도금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화려하기도 하지만 여인의 치맛자락이 바람에 날리듯 모양이 자유롭다. 특히 18세기 프랑스 가구는 루이 15세, 루이 16세 및 나폴레옹 시대에 걸쳐 궁정과 귀족계급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화려한 로코코 양식과 고전주의 양식이 유행하면서 정교한 장식 기술로 조각이 극히 섬세해졌다. 이런 세련된 가구 제작은 19세기 말에는 유기적인 곡선을 지닌 아르 누보 양식으로, 1920~1930년대에는 입체주의의 영향을 받은 아르 데코 양식으로 발전하면서 세계 가구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 p.30~31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다양한 시ㆍ공간을 아우르는 70여 나라의 400개 오브제를 보는 즐거움 스물다섯 살 때 단돈 20달러를 갖고 수집을 시작해 쉰이 훌쩍 넘은 현재 10만 점에 육박하는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방문한 국가별로, 그 국가의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동시에 디자인적으로나 실용적으로도 완성도 있는 수집품을 선별해 담았다. 중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영국 빅토리안 스타일의 가구, 화려함의 극치라 할 만한 베네치아 스타일의 가면, 견고함의 상징인 독일의 초기 카메라 등 우리가 흔히 보아온 스타일에서부터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다양한 오브제를 모두 포함하는데, 쉽게 볼 수 없었던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희귀하고도 재미있는 오브제와 검은 아프리카 안에서도 지역별로 약간씩 다른 스타일에 대한 설명이 특히 눈길을 끈다. 모든 오브제마다 상세한 설명을 달아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과연 ‘스타일’이란 무엇인가? 정확한 개념 없이 막연히 논하던 ‘스타일’을 이야기한다 (사전적 의미로 ‘스타일’이란, 현상의 자연스러운 존재에서 찾아낸 특성이다!) 이 책은 인터넷도 없던 시절부터 비자가 뭔지도 모른 채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보고, 느끼고 수집한 저자의 눈과 경험을 거쳐 정리한 각 국가의 특성, 국가의 스타일을 총망라한다. 프랑스 파리-화려한 귀족, 프랑스 프로방스-순박한 농부, 스페인-돈키호테의 저돌적인 열정, 터키-오리엔탈과 서구의 만남, 스리랑카-순박한 들꽃의 이미지, 홍콩-짝퉁과 명품, 중미-열대 밀림에서 탄생한 과학, 탄자니아-흑단의 매력, 모로코-정제된 화려함 등 모든 국가마다 그 국가 특유의 개성을 명쾌하게 정리한다. 또한 여행ㆍ수집 중에 만나 나눈 현지인들과의 끈끈한 인연, 낯선 곳에서 겪은 해프닝, 청천벽력과도 같았던 아찔한 순간 등을 생생하게 고백해 재미를 더한다. 안목도 재산인 시대 어떤 물건이 가치 있는 물건인지 보는 눈을 키워준다 저자는 책의 중간 중간에서 전문 컬렉터로서 물건을 사는 기준, 구입 후 가치의 상승으로 수익을 안겨준 오브제에 대한 경험, 주목을 받지 못하던 변방 국가를 여행하는 도중 눈에 띄어 산 것이 현재 인테리어 트렌드의 중심에 자리 잡은 경험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독자들에게 수집의 노하우를 살짝 알려준다.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의 팁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11가지 조언’에서 ‘선물’이 아닌 ‘투자’에 신경 쓰라는 등 여행이 진정한 자산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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