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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지도자 등소평

대륙의 지도자 등소평

: 나의 아버지 등소평 上

등용 저 | 삼문 | 200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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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735쪽 | 104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407557
ISBN10 898540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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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등용
등소평의 딸로 필명은 모모(毛毛)이다. 1950년 사천성 중경에서 태어났으며 문화대혁명 중에 섬북의 생산대에서 3년간 노동한 경험이 있다. 북경의학원을 졸업했으며, 주미 중국대사관 3등 서기관,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판공청 연구실 부주임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저서로 『불멸의 지도자 등소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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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국공합작과 항일의 새 국면이 펼쳐지게 됐으나 장학량은 이때부터 자유를 잃었다. 그는 나라를 위한 뜨거운 피를 안고 양호성과 함께 단호히 장개석에게 항일을 요구했다. 사변이 끝난 후, 그는 또 자기의 진실한 마음으로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장개석의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장개석에게 이렇게 대했으나, 장개석이 자기를 원한으로 대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으리라. 장개석은 사람을 한 번 미워하면 한 평생 미워했던 것이다. 장학량 장군은 이렇게 간 후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장학략 장군이 장개석을 가둬 놓은 시간은 13일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장개석이 장학략 장군을 가두어 놓은 지는 50여 년이 넘었다. 1975년, 장개석이 대만에서 병으로 세상을 떴어도 장학량 장군으로 의연히 그곳에 갇혀 있다.
지금 장학량은 백발이 성성한 노인으로 당시처럼 기백과 젊음이 넘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아는지 모르는지, 그의 10억 동포들은 수십 년 이래 줄곧 당시의 마음으로 그를 걱정하고 있다. 그의 고향에서는 그가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그림 같은 풍경을 가지고 있는 임동의 화청지는 맑디맑은 샘물이 해를 두고 졸졸 흐르면서, 이곳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줄곧 당시 인심을 뒤흔들던 그 비장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서안사변과 장학량 장군, 양호성 장군의 이야기를.
장학량 장군은 장개석에게 수십 년 동안이나 감금됐으나, 양호성 장군은 장개석에게 잡혀 12년 동안 감금된 후, 장개석이 대만으로 달아난 전야에 살해됐다. 장개석은 양호성 장군을 살해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열일곱 살 된 아들과 아홉 살 된 작은 딸도 죽였으며, 비서 부부와 그들의 열 살도 안 되는 아이를 죽였다. 이에 앞서 옥중에서 병사한 양 장군의 부인과 두 부관, 도합 아홉 명이 장개석의 손에 죽었다.
장개석은 이런 방식으로 장학량과 양호성에게 서안사변의 분풀이를 했다. 장학량은 감금되고 양호성은 살해되기는 했으나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제2차 국공합작이 실현되고 전국적으로 새로운 항일의 국면이 도래하는 전환점이 됐다. 서안사변의 발발과 장학량과 양호성의 장거는 역사에 길이 빛날 것이다.
--- pp.449-450
8월 15일, 일본이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
9월 2일, 일본정부는 투항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제2차 세계대전은 끝났다. 이로써 중국인민이 악착스럽게 견지해온 8년간의 성스러운 항일전쟁은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제국주의의 잔인한 침략에 굴욕당했던 중국의 역사는 마침내 종지부를 찍는 새로운 역사의 장으로 넘어가게 됐다.
8년의 항일전쟁, 모든 사람들의 가슴은 감출 수 없는 기쁨으로 부풀어올랐다. 어머니의 이야기에 의하면, 연안에서 승리의 소식을 들었을 때 온 연안이 들끓었다는 것이었다. 모두들 환성을 울리며 춤을 췄고, 징소리, 북소리, 폭죽소리로 온 산이 떠들썩했다고 한다. 북이 없고 폭죽이 없는 사람들은 그 대신 옷에서 헝겊오라기를 찢어내거나 이불솜을 뜯어내 불을 피우고 경축했다고 한다.
온 연안이, 온 중국이 순식간에 파도치는 바다처럼 기쁨으로 들끓었다. 8년 항전, 8년 동안 중화민족이 침략자와 싸운 피어린 전투에 몸소 참가한 사람들은 다 그때의 일을 영원토록 가슴속에 새겨두고 있을 것이다.

8년 항전에서 중국 군민은 많이 희생됐다. 중국 민중의 사상자가 1,800만여 명에 달하며, 중국 군대의 사상자는 근 400만 명에 달한다.
8년 항전에서 중국 군민이 쟁취한 승리는 정말 값진 것이다. 특히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인민군대는 적후 전선에서 적과 12만 5,000번이나 싸워 일본군 52만 7,000여 명, 괴뢰군 118만여 명을 궤멸시켰다.
역사는 중국의 8년 항전을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는 인류 전쟁사의 장관이며, 중화민족의 기상이다. 이는 중국인민이 100여 년에 걸쳐 제국주의 침략을 반대하여 진행한 투쟁들 중에서 가장 큰 투쟁이었으며, 동시에 처음으로 완전히 승리한 민족해방전쟁이다. 이는 중국혁명역사의 전반기에 아주 중대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 평가는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본다. 8년 항전은 드디어 끝났다. 그러나 중국에서 정의와 비정의, 광명과 암흑간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으며,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 pp.569-570
11월 9일, 홍7군은 모든 장비를 갖추고 동으로 진군했다. 이 혁명대오가 씩씩한 기세로 전장으로 달려가 당 중앙의 좌경 결의에 대한 사항을 집행하고 있을 때, 즉 두 달 전 중공 남방국 대표 등강이 광서에 와서 중앙의 좌경 노선을 실시한 지 얼마 안 되는 바로 그 시각, 9월말 경 당 중앙은 상해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6기 제3차 전원회의를 소집했다.
그 회의에서는 바로 이립삼 등의 좌경모험주의에 대한 오류를 비판하고 시정 결정을 번복했다. 따라서 그 회의가 소집됨으로 해서 집행중에 있던 모든 모험적 행동들이 정지케 됐으며, 따라서 좌경모험주의가 빚어낸 손실을 제때에 감소시킬 수 있었다.
이 회의는 중국혁명에 있어서 극히 중요한 회의였다. 하지만 먼 거리에 떨어져 있고 소식이 두절되어 있던 서남 변강 지구에 있는 홍7군은 이 중요한 당의 회의와 방침, 그리고 정책의 전환에 대해 조금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중앙에서 좌경모험주의 오류가 시정된 지 두 달 후에도, 그들은 여전히 원래의 지시 방침에 따라 출발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들은 군복과 붉은별 모표가 붙은 전투모를 쓰고, 붉은기를 높이 들고 보무당당하게 출발했다. 그들은 자기들 앞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전투가 놓여 있다는 것을 결코 모르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앞날에 얼마나 크고 괴로운 패배의 아픔이 기다리고 있는지 결코 알지 못했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역사의 조롱으로만 돌리기에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그러나 역사는 어디까지나 역사이지 그 누구도 개작할 수는 없다.
--- pp.3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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