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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열전 1

사림열전 1

: 소쇄원의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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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538g | 150*223*30mm
ISBN13 9788988996676
ISBN10 8988996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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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종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조선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파견교류교수(1993),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객원교수(1995)를 거쳤고 2006년 현재 조선대학교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호남인이로소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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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록>: 가보지 않고 중국을 알 수 있는 책

제주도에서 반년 남짓 지내고 공무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 최부는 부친의 부음을 들었다. 성종 19년 (1488) 정월 그믐이었다. 풍랑이 거세게 몰아쳐 많은 사람이 만류하였으나 조금도 지체할 수 없어 바로 공무를 인계하고 배를 띄웠다. 향리·군관·관노 등 모두 43명이 탄 배였다.

폭우는 더욱 거세지고 파도가 거칠어졌다. (...) 그렇게 십여 일, 풍랑이 가라앉고 육지가 가까워졌는데 이번에는 해적을 만나 얼마 남지 않은 옷가지와 물건마저 빼앗겼다. 목숨을 부지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그러다 중국 절강성 영파현 해안에 배를 대고 내렸을 때에는 왜구로 오인을 받고 온갖 멸시와 가혹행위를 당하였다. (...) 최부 일행은 중국의 여러 도시를 거쳐 북경으로 호송되었고 조선에서 온 사신에게 인도되어 요동을 거쳐 압록강을 넘어 돌아왔다. 제주도를 떠난 지 꼭 반년 만에 8,000리 길을 달려온 것이다. (...) 돌아온 최부를 본 성종이 감격하여 "사지(死地)를 건너왔고 또한 능히 나라를 빛냈도다 하며 견문록을 지으라고 명령하였다.

상중(喪中)이었지만 임금의 명 또한 지엄한지라 바로 고향에 가지 못하고 불과 7일 만에 마치니 바로 <표해록(漂海錄)>이었다. (...) <표해록>은 해로(海路)의 원근, 중국 연안의 도리(道里)와 관부(官府)는 물론이고 산천·교량·호구·민속·제도·풍요(風療)·주차(舟車)·의식(依食) 등을 두루 담고 있다. 또한 요동에 남아 있는 우리 옛 사적(史蹟)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표해록>은 당대에 이미 최고의 기행문학으로 평가되었다. 중종 6년(1511) 3월이 첫판이 나온 지 오래되어 구하기 어렵게 되자 다시 발간하자고 주장한 이세인(李世仁)은 '중국을 눈으로 보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책'이라고까지 하였다.
--- pp. 46~49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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