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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를 따라간 스페인

돈키호테를 따라간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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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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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4쪽 | 6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673716
ISBN10 89856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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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은희
경북 울진 출생으로 어린 시절 스페인에 이주하여, 초등학교부터 박사과정까지 마쳤고. 박사학위는 마드리드 꼼뿔루뗀세대학교에서 받았으며, 현재는 덕성여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자 : 윤준식
충남 서천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마드리드 꼼뿔루뗀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배재대, 서울대에서 강의하였으며, 한국외국어대 강사로 있다. 주요논문으로는 『모범소설에 나타난 모순과 갈등의 대립화합』『20세기 초 스페인 메타극의 이론과 실제』『돈끼호떼의 간구형태와 세르반떼스』『창작불가능에서 가능으로의 전환과 요사의 메타극』『깔데론 극의 현실전이와 극중극』『세르반떼스의「놀라운 인형극」에 반영된 극작가 의식』『메타문학에의 고찰』『나를 대상으로 한 거울놀이, 뻬레 짐페레르』 등이 있고, 역서로는 『따끄나의 아가씨』『인생은 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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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떠올릴 때 사람들이 열정과 사랑을 먼저 기억해낸다면, 그것은 안달루시아의 특징을 언급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안달루시아는 스페인적 성격의 대명사이며, 상징이다. 황야 같은 넓은 벌판과 바다가 대조를 이루며, 하얀 색의 담과 태양, 그리고 진한 그림자가 공존한다. 아프리카와 접해 있으며, 동시에 유럽이 시작되는 곳, 봄에 시작되는 세비야의 축제에 맞춰 이곳을 방문할 수 도 있지만, 한여름의 햇빛을 맞으며 세비야의 거리를 걷는 것이 가장 스페인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안달루시아에서는 시인들이 많이 배출되어 상상과 낭만, 그리고 사랑의 땅임을 증명해준다. 유럽인들은 이곳을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유럽 속의 이국으로 생각한다. 이방인의 상상을 자극하는 도시 세비야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중심이면서, 남부에서 가장 큰 도시다. 세비아는 구아달끼비르 강을 끼고 있으면서 스페인이 남미에 진출했을 때에는 황금시절을 구가하기도 했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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