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명문

명문

: 2천 년을 살아남은

테마로 읽는 고전-01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48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498071
ISBN10 89954980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유가 사상을 부흥시키고자 했던 맹자의 노력은 당대는 물론 후대에도 한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그의 노력은 1천여 년이 지난 후인 남송 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남송 성리학의 태두인 주희(주자)가 유학의 기본 경전인 4서에 『논어』, 『대학』, 『중용』과 함께 맹자의 저서인 『맹자』를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맹자는 공자 다음가는 위치인 아성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 글은 『맹자』 「양혜왕」 상편에 나오는 것으로, 맹자가 전국시대 7웅 중 한 나라인 제나라의 선왕에게 유세하는 자리에서 ‘왕도정치’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다.

<임금노릇하기 쉬운 방법>
『맹자』 양혜왕·상편
생업에 따른 일정한 소득이 없어도 항상 변하지 않는 양심을 지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선비뿐입니다. 일반 백성들은 일정한 생업에 의해 일정한 소득이 있어야 생활의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항상 마음이 편안해서 양심을 잃지 않게 마련입니다.
백성들은 일정한 소득이 없으면 생계에 얽매여 방황하다가 타락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렇게 되어 방탕, 편벽, 사악, 사치 등을 가리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게 마련입니다.
백성들이 죄를 저지르면 위정자는 그들을 형벌에 처하게 됩니다. 백성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지 못해 백성들이 방황하다가 범죄를 저지르게 해놓고 그들을 처벌하는 것은, 마치 그물을 미리 쳐놓았다가 고기를 잡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떻게 어진 사람이 임금의 자리에 있으면서 백성을 상대로 그물질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옛날의 어진 임금은 백성을 위해 생업을 마련할 때, 반드시 위로는 부모를 섬기기에 넉넉하고 아래로는 처자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풍년이 드는 해에는 풍족하게 살 수 있고, 만약 흉년이 드는 해라도 굶주리는 것을 면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다툼이 없고 범죄가 없는 질서 있는 사회, 밝고 활달한 사회가 되도록 한 뒤에 백성을 선한 길로 이끌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성들이 수월하게 따라와 부강한 나라로 발전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백성들의 생업을 마련하지만, 위로는 부모를 섬기기에 부족하고 아래로는 처자를 먹여 살릴 수가 없습니다. 풍년이 들어도 고생을 면치 못하고 흉년이라도 들면 굶어 죽는 것을 면할 길이 없게 되었습니다.
죽음을 피해 벗어나기에도 힘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어느 틈에 예의를 닦고 의리를 행할 수가 있겠습니까?
---'명문 4. 임금노릇하기 쉬운 방법'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