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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를 삼켜 버린 안개산으로
이상권 그림 | 국민서관 | 2006년 07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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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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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3쪽 | 430g | 153*215*20mm
ISBN13 9788911026364
ISBN10 891102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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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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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재형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지금까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1983년에 <달나라가 그리운 토끼들>로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으며 글쓰기를 시작해, 1991년에는 소년소설 『이여도를 찾는 아이들』로 계몽사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검둥이를 찾아서』,『내 친구 삼례』, 『하늘나라 꽃밭지기』, 『까마귀 오서방』, 『이여도를 찾는 아이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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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산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다시 시작된 모험

순동이는 아버지가 들려주는 비밀 가득한 안개산(한라산) 이야기를 들으며 언젠가는 꼭 가 보겠다고 다짐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다. 아끼던 소 검둥이와 누렁이를 찾기 위해 지난봄 아버지를 따라 안개산에 올랐던 순동이는, 거기서 말하는 동물들을 만나 신나는 모험을 했다.

시간이 흘러 여름이 되었지만 순동이는 가슴속 깊이 담아 둔 안개산에서의 추억 때문에 행복하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 하나를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꿈속을 거니는 것처럼 흐뭇하다. 하지만 지난봄 안개산에서 내려온 후, 친구들이 안개산의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닦달해 대는데, ‘안개산에서 있었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는 신선과의 약속 때문에 자기가 보고 겪은 일을 자랑할 수 없어 가슴앓이를 한다. 말을 못 해 속병이 나기는 순동이 아버지와 은영이 아버지도 마찬가지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순동이네 집과 은영이네 집이 희한한 일들이 생긴다. 솥보다 큰 솥뚜껑이 솥 안에 들어 있는가 하면, 한밤중 지붕에 꺼지지 않는 도깨비불이 붙기도 한 것이다. 게다가 밭을 돌아보러 나간 은영이 아버지가 사라지더니, 곧 검둥이의 새끼, 누렁이도 없어지고 만다. 안개산의 비밀을 흘리고 다니던 은영이 아버지가 안개산으로 끌려간 것으로 생각한 순동이와 순동이 아버지는 사라진 이들을 찾으러 안개산으로 다시 떠난다.

안개산에 오른 순동이는 지난번에 만나 좋은 추억을 남겨 주었던 겁쟁이 뱀 띨띨이(김녕뱀굴), 멀리서 보면 거인인데 다가갈수록 작아지는 난쟁이 할머니(설문대할망), 용이 되기만 기다리던 이무기(섶섬의 이무기), 눈만 마주쳐도 기절하게 만드는 눈 네 개인 촌장(괴범천총) 등의 안부가 궁금하다. 가장 먼저 만난 겁쟁이 뱀 띨띨이는 더 이상 겁 많은 울보가 아니었다. 나무를 뿌리째 뽑고, 작은 동물들에게 횡포를 부리며, 반갑게 인사하는 순동이와 순동이 아버지에게도 꼬리를 휘두른다. 두 사람은 띨띨이의 힘자랑에 뱀의 천적인 지네를 잡아 맞서 겨우 도망친다.

산 속을 헤매던 두 사람은 호수 옆에서 눈이 하나밖에 없는 외눈박이 거인(보목리 조록이당 거인)을 발견한다. 순식간에 거인에게 잡혀 호수 건너편 거인의 보금자리에 끌려간 순동이와 순동이 아버지는 거기에서 거인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게 된다. 새벽에 배를 타고 도망가려 하지만, 배는 잘 나아가다가 번번이 마술에 걸린 것처럼 제자리로 돌아가곤 한다. 하지만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던 순동이의 지혜로 무사히 외눈박이 거인들에게서 벗어난다.

순동이는 계속된 강행군에 발목을 다친다. 그때 갑자기 착한 아이가 나타나더니 순동이를 돌봐 주겠다고 한다. 순동이 아버지가 아이에게 순동이를 맡기고 약초를 구하러 나간 사이, 아이는 순동이에게 구슬 하나를 건넨다. 입에 물고 있으면 아픔이 안 느껴지는 신기한 구슬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 물고 있으면 힘이 빠져 죽게 되는 구슬! 아이는 여우(월계 진좌수)의 변신이었다. 순동이는 노루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다.

노루에게서 누렁이랑 은영이 아버지가 죽음의 골짜기로 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두 사람은 위험을 무릅쓰고 골짜기로 향한다. 계곡 아래 있는 동굴 안을 들여다보던 순동이 아버지. 하지만 아버지는 한순간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다. 순동이가 놀라서 동굴 안으로 따라 들어갔지만, 아버지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대신 저승사자를 속여 사만 년이나 살고 있는 사만이 할아버지(저승 신 사만이)를 만난다. 아버지는 사만이 할아버지 대신 저승에 끌려간 것이다. 아버지를 기다리는 순동이의 마음에 감동한 할아버지는 스스로 저승으로 가고, 순동이 아버지는 무사히 아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가을이 깊어지자 두 사람은 마음이 급해진다. 누렁이랑 은영이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잡혀 있다는 소식을 들은 두 사람은 악마의 산으로 가다가, 눈이 네 개인 촌장과 정면으로 마주친다. 촌장이 끌고 간 곳은 큰 동굴. 그 안에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누렁이와 은영이 아버지가 힘겹게 일하고 있었다. 눈이 네 개인 촌장은 밭에서 일하던 은영이 아버지를 잡아 오다가, 그 장면을 보고 따라오던 누렁이까지 잡아 온 것. 촌장은 지난봄 순동이 아버지가 마을로 내려가면서 잡혀 있던 사람들을 모두 풀어 주는 바람에 거지가 되어, 산에 올라온 소들과 사람들을 잡아다가 일을 시키는 것이었다.

꼼짝없이 촌장이 시키는 대로 일하던 어느 날, 순동이 일행은 눈 속에서 날개 달린 젊은이(날개 돋친 밀양 박씨)를 발견한다. 날개 달린 아이는 임금을 배반한다는 속설 때문에 숨어 지내다가 들켜 산으로 도망 온 젊은이였다. 젊은이까지 더해진 순동이 일행은 호시탐탐 도망갈 기회를 엿본다. 그리고 결국 꾀보 순동이 덕분에 무사히 동굴을 빠져나온다.

순동이가 수직굴에 빠지고, 다시 나타난 띨띨이가 자기에게 지네를 던진 것에 대해 복수하겠다며 횡포를 부리는 등 계속되는 위기 상황은 독자들을 끝까지 안심할 수 없게 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위험을 겪으면서도 순동이와 아버지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순동이의 용기와 지혜, 순동이 아버지의 선한 마음은 어떤 위험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순동이와 순동이 아버지는 결국, 은영이 아버지와 누렁이를 구하고, 검둥이를 만나 무사히 마을로 돌아온다. 검둥이와 누렁이를 앞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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