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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의 미국문학 강의

보르헤스의 미국문학 강의

: 초기 작가들에서 20세기 SF까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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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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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58g | 135*195*20mm
ISBN13 9788989722922
ISBN10 898972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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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1899년 8월 24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 1914년 가족과 함께 유럽으로 건너가, 스위스 제네바에 머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1919년 스페인으로 돌아가서 스페인의 아방가르드 운동인 울트라이스모(극단주의)를 접했다. 1922년 고향으로 돌아와 동료 작가들과 함께 잡지 “기수(機首)”를 창간했다. 1923년에는 첫 시집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정』을 펴냈다. 이후 잡지 《마르틴 피에로》《언론》《종합》《비판》《남쪽》《가정》 등의 편집에 참여했다. 기타 신문, 잡지, 문학비평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시집, 에세이집, 단편소설집을 발간하여 아르헨티나 문단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1944년 단편소설집 『픽션』을 발표하여, 아르헨티나 작가회의 상을 수상했다. 1946년부터 1948년까지 잡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연대기》를 창간하여 운영하고, 1950년에서 1953년까지 아르헨티나 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1955년에 아르헨티나 문학아카데미 회원이 되고, 국립도서관장으로 임명되어 1973년까지 재직했다. 또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의 영문학 교수를 지냈다. 방대한 단편집 중에서 대표작으로 『불한당들의 세계사』, 1956년 문학상을 수상한 『픽션』『알렙』『브로디의 보고서』『모래의 책』 등이 있다. 에세이집으로는 『에바리스토 카리에고』『영원의 역사』『토론』『또 다른 심문』 등이 있고, 그 외 열두 권의 시집을 펴냈다. 1985년에 발표한 마지막 시집은 『음모자들』이다. 1961년 국제편집인회의에서 수여하는 포르멘토르 상을 사무엘 베케트와 공동으로 수상하여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수많은 대학의 명예박사 학위와 여러 나라의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80년 세르반테스 상 등의 국제적인 문학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영화와 TV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보르헤스는 쉴 새 없이 여기저기서 청탁받은 서문을 쓰고, 선집을 엮으며, 번역 작업을 하고, 대학과 문화단체에서 강의를 했다. 보르헤스로 인해 스페인어 산문 스타일이 한층 풍부해졌다는 사실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다. 그는 1986년 6월 14일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역자 : 김홍근
1957년 부산 출생.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문학박사(「옥따비오 빠스의 시 사상」)를 받았다. 서울대 대학원, 고려대, 외국어대, 덕성여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성천문화재단 연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문학평론가, 외국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보르헤스 문학 전기』『선화』가 있고, 편역서로는 『보르헤스의 불교강의』『활과 리라: 옥따비오 빠스의 시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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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의 문체에서는 칼라일과 셰익스피어의 영향이 감지되며, 어느 드라마 무대같이 여겨지는 대목들이 보인다. 잊지 못할 문구들도 넘친다. 이 소설의 앞머리에는 설교단에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선교사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바닷속 깊은 곳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는 것처럼 보인다.” 모비 딕은 흰고래의 이름이다. 바다의 상징인 그 고래를 무작정 추격하는 것이 이 작품의 줄거리다. 중세 앵글로색슨계의 야수문학에서 고래가 악마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것은 흥미롭다. 또한 흰색이 공포를 상징하는 모습은 에드거 앨런 포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의 주요 주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멜빌은 소설 안에서 스스로 이 작품이 하나의 알레고리로 읽히는 것을 부정한다. 우리는 사실상 이 작품을 공상소설과 상징소설의 두 가지 측면에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p.70
포의 단편들은 공포소설과 추리소설의 두 범주로 나뉘는데, 때때로 둘은 서로 섞이기도 한다. 그의 공포소설이 독일 낭만주의 작가들을 모방했다는 비난을 받자, 포는 “공포는 독일산이 아니라, 영혼의 산물이다.”라고 응수했다. 추리소설은 당시로서는 새로운 장르인 탐정소설의 막을 열었는데, 이에 호응하여 전 세계가 열광했다. 그 숭배자들 중에는 디킨스, 스티븐슨 그리고 체스터턴 등이 있다. 에드거 앨런 포는 시에서 사용하던 기법을 단편소설에 적용했다. 모든 내용이 마지막 한 줄에 집중되도록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었다.
--- p.48
공상과학소설은 멋진 망치다.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 사람들이 그것을 마음껏 활용하기를 제안한다.”고 브래드버리는 쓰고 있다. 그의 감상주의를 비판한 킹슬리 에이미스마저도 그의 뛰어난 문학성과 풍자적인 힘을 인정했다. 브래드버리는 SF적 상상력을 통해 현 시대 문화의 권태와 기계화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었다. 그의 작품에는 악몽과 때로는 잔혹성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슬픔이 엿보인다. 그기 미리 내다본 미래는 전혀 유토피아적이지 않았다. 그의 책은 인류가 회피해야만 하고, 회피할 수 있는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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