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쪽 \| 615g \| 27035015mm
ISBN13	9788956891989
ISBN10	895689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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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모하메드 딥

1920년 알제리의 틀렘센에서 태어난 모하메드 딥은 아랍 어 권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3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여러 나라 말들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며, 마침내 한국어로도 번역되게 되었습니다.

그림 : 크리스토프 메를렝

메를렝은 현재 파리에서 글과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파리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메를렝의 그림은 매우 독특해서 사람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메를렝의 작품으로는 『공주의 그림자(시로스, 1998년)』, 『금발에 빨간색은 안 돼(아쉐트, 1997)』, 『너, 고양이를 잃어 버렸구나(시로스, 1994)』, 『나, 페르디낭드가 해적이었을 때(나땅, 1994)』, 『수 만 가지 질문(바이아르, 1992)』, 『괴물, 마녀, 그리고 해적(알벵 미셀)』, 『비행 소녀(알벵 미셀)』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영신

김영신은 프랑스 Caen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동대학원 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조카 네 명과 함께 살면서 순수한 아이들의 책 읽는 모습에 반해 책과 관련된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기분 좋고, 유쾌한 책을 선물하고 싶어서 메를렝의 책을 한국에 소개했다는 김영신의 역서로는 『마을의 암사자』, 『달의 정복』, 『냄비 속의 물리, 화학』 ,『발 냄새 나는 곰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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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할아버지는 친구에게 받은 지빠귀 4마리를 할머니에게 주었어요. 점심으로 먹을 수 있게 구이 요리로 해 달라는 할아버지 청을 할머니는 흔쾌히 수락하고, 맛있는 지빠귀 구이를 만들었지요. 맛만 본다는 게 한입, 두 입 먹다보니, 지빠귀 4마리를 모두 먹어 버렸답니다. 점심을 먹으러 들어온 할아버지에게 할머니는 고양이가 먹었다고 거짓말해요.

그 곁에서 듣고 있던 고양이는 화가 났고, 화가 난 고양이 이야기를 들은 테라스는 칠을 모두 벗어 버렸어요. 테라스에게 이야기를 들은 새는 깃털을 몽땅 뽑아 버리고, 나뭇잎에게 이 이야기를 해 주지요. 이렇게 이야기는 돌고 돌아 결국 할아버지 귀에까지 들어가고, 고양이는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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