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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마을

책이 있는 마을

: 아름다운 책의 도시 파주 책마을을 찾아서

페달을 밟아라-009이동
리뷰 총점6.0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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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82쪽 | 276g | 190*240*15mm
ISBN13 9788989192565
ISBN10 89891925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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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청연
논밭과 개울이 있고 기차가 지나다니던 경기도 고양시의 아담한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 여자 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였고, 졸업 후 〈출판저널〉 잡지사에 근무하면서 책에 대한 글을 쓰고, 책과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일을 했습니다. 잘 웃고 잘 우는 솔직한 아이들의 세계를 동경하며, 앞으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성장 동화를 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림 : 고정순
1975년 화창한 5월,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 읽던 책 속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기억하며 오늘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옛날 옛날 관악산에』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근데 출판사가 뭐예요?”
“야! 이주황! 너는 출판사가 뭔지도 모르고 여기까지 왔냐?”
“그게 뭔데?”
“출판사는 책을 만드는 곳이야. 언니, 제 말이 맞죠?”
“그래. 연두 말이 맞아요. 출판은 그림이나 글을 종이에 인쇄해서 책으로 묶어 내는 걸 뜻해요. 한자로는 날 출(出)에 널 판(版) 자를 쓰는데, 옛날에 나무판에 글자를 새겨 종이에 찍어 냈던 데서 유래된 말이에요. 물론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서 컴퓨터가 모든 일을 하고 있지만요. 자, 말로만 들을 게 아니라 출판사가 어떤 곳인지 직접 보기로 해요.”
- p. 31

송이 언니는 그동안 작가 선생님이 쓴 원고 뭉치를 꺼내 보여 줬습니다. 연두는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어요. 원고 이곳저곳에 빨간펜으로 표시가 돼 있는 걸 보니 주황이의 받아쓰기 답안지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날 비웃는 거냐? 이거 창피한 걸.”
작가 선생님의 말씀에 연두는 좀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작가 선생님은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작가는 좋은 원고를 쓰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그래도 실수를 할 때가 있단다. 더구나 책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출판사에서 일하는 분들과 함께 만드는 것이니까, 출판사와 생각이 다를 경우도 있지. 이럴 때 편집자들은 작가와 상의를 하고, 독자가 원하는 책을 만들기 위해 함께 원고를 검토한단다. 여기 이 빨간 표시는 바로 그 흔적들이야. 원고가 완성되면 또 이렇게 문장 하나하나를 꼼꼼히 교정, 교열*을 본단다. 그런데 송이 씨! 이번 책은 아이들 책이니 그림이 있어야겠지요?”
- pp. 38~39

“종이를 한 장 한 장 묶어서 책으로 만드는데 크기가 제각각이면 안 되겠지? 그래서 이렇게 크기에 맞춰 종이를 자르거나 고르게 접은 다음 실로 묶어야 한단다. 그리고 측면에 잘 붙는 본드를 붙이는 거야. 책을 함부로 다루는 녀석들이 있으니까 꼼꼼하게 잘 붙여야 하지.”
“얘도 책을 함부로 던지거나 밟고 다녀요!”
아주머니가 “요놈!” 하고 주황이를 야단치는 시늉을 했어요.
“어른들 중에도 책을 험하게 다루는 사람들이 있지만, 특히 아이들 책은 찢어지기 쉬워서 더 튼튼하게 만들려고 한단다. 제본은 책을 단단히 만드는 것일 뿐 아니라, 책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이기도 해. 아무리 잘 만든 책도 제본이 어설프면 겉모습부터 밉상이 되는 거니까.”
드디어 예쁜 책이 나왔습니다.
“와, 아까 보았던 글과 그림이 책이 되었어요!”
책이라면 질색하던 주황이도 이 책은 손에서 놓을 줄을 몰랐습니다. 예쁜 표지로 감싼 책들이 한 권 한 권 쌓이는 모습에 연두도 신기해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 pp. 68~69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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