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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바람이 들려 주는 지혜이야기 (하)

아기 바람이 들려 주는 지혜이야기 (하)

[ 반양장 ]
김유리 저 / 이파란 그림 | 영교 | 200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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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87g | 160*240*20mm
ISBN13 9788983892492
ISBN10 89838924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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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유리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덕성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어린이 눈빛으로 꿈이 담긴 다양한 책을 썼다.

저서로는 『빛나는 솜씨, 뛰어난 재주꾼들』『관혼상제, 재미있는 옛날 풍습』『마음을 열어주는 우정이야기』『너랑 나랑 뭐가 다른데?』『두더지 아가씨네 꽃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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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말한 어리석은 사람이란 바로 ……."

"장님이요."

지혜로운 바람이 말을 끝나기도 전에 아기바람이 큰소리로 외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님들의 어리석은 행동이 우스웠던 것이다.

"그래. 이렇듯 장님의 눈으로 보면 코끼리가 기둥이고 항아리이지만, 장님이 아닌 사람의 눈으로 보면 코끼리는 사실 그대로의 코끼리이지. 이 이야기를 빗대어 편견으로 가득찬 사람을 가리켜 '장님이 코끼리 만진다'라고도 하지."

"저는 어린석은 바람이 결코 되지 않을 거예요."

아기 바람이 다짐하듯 말했다.

"그럼, 그래야지. 그러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해. 공부도 많이 하고 함부로 단정짓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늘 뭔가를 배우는 자세를 갖추도록 해야해. 이번 겨울여행이 네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

지혜로운 바람이 아기바람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하늘로 사라졌다.
아기바람은 다시 장독대에 앉아서 생각에 잠겼다.
'언젠가는 인도에 가서 보리수를 만나봐야 할 텐데. 나를 잊지 않고 있겠지.'
먼 과거의 세계에서 만났던 보리수.
보리수는 아기바람의 첫번째 친구였다.
그래서 인지 아기바람의 가슴에 더욱 소중하게 남았다.
--- p.126 ~ p.127
"부처님이 말한 어리석은 사람이란 바로 ……."

"장님이요."

지혜로운 바람이 말을 끝나기도 전에 아기바람이 큰소리로 외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님들의 어리석은 행동이 우스웠던 것이다.

"그래. 이렇듯 장님의 눈으로 보면 코끼리가 기둥이고 항아리이지만, 장님이 아닌 사람의 눈으로 보면 코끼리는 사실 그대로의 코끼리이지. 이 이야기를 빗대어 편견으로 가득찬 사람을 가리켜 '장님이 코끼리 만진다'라고도 하지."

"저는 어린석은 바람이 결코 되지 않을 거예요."

아기 바람이 다짐하듯 말했다.

"그럼, 그래야지. 그러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해. 공부도 많이 하고 함부로 단정짓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늘 뭔가를 배우는 자세를 갖추도록 해야해. 이번 겨울여행이 네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

지혜로운 바람이 아기바람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하늘로 사라졌다.
아기바람은 다시 장독대에 앉아서 생각에 잠겼다.
'언젠가는 인도에 가서 보리수를 만나봐야 할 텐데. 나를 잊지 않고 있겠지.'
먼 과거의 세계에서 만났던 보리수.
보리수는 아기바람의 첫번째 친구였다.
그래서 인지 아기바람의 가슴에 더욱 소중하게 남았다.
--- p.126 ~ p.127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 난 저 어린것도 나름대로 뭔가를 느끼고 깨달으면서 사는구나 싶었어. 하긴 왜 그렇지 않겠어?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할 뿐,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인걸. 하물며 초등학생인 너희들은 더 말할 것도 없겠지. 내가 왜 세상에 태어났을까, 사람은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살아갈까, 공부는 왜 할까, 왜 누군가가 몹시 미워지는 걸까, 왜 나는 이것밖에 안될까, 나와 관련된 세상의 것들이 마구 궁금해지지? ......

이 책은 한 살배기 아기바람이 절간 처마 밑에 달린 풍경을 왜 쳐야 하는지 고민하는 데서 시작해. 자, 너희도 아기바람의 시간 여행을 따라 그 궁금증을 풀어 가 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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