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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아라비아 예멘

행운의 아라비아 예멘

: 예멘의 통일과 알리 압둘라 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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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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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474g | 148*210*30mm
ISBN13 9788991177222
ISBN10 899117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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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성민
충북 중원 출생. 청주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학사), 동 대학원 중동지역과(석사) 및 세계경영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청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아호는 경암(鏡巖), 중동 경제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이다.

1981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동 경제 및 중동 지역학 강의를 시작으로 건국대, 명지대, 청주대, 한성대 등에서 중동 경제와 한국 경제를 강의하였고,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연구교수, 국립경찰대학교 외래교수로 중동학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1991년 현 통일부 통일문제조사단의 일원으로 남북 예멘을 방문하였고,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의 '21세기 이슬람문명권 연구단'의 일원으로 이라크, 이란, 리비아 현지 학술조사 활동을 수행하였다.
1993년 지역학 연구를 목적으로 종합경제사회연구원을 창립하고, 부설 중동경제연구소와 한국예멘교류센타를 개설하여 그 대표의 직을 겸하고 있다.

한국언론연구원(OPEC 및 자원경제), 중앙경찰학교(한국 경제), 중앙공무원교육연구원(중동 정세), 삼성인력개발원 지역전문가 과정(중동 경제)의 초빙교수로 중동학 관련 강의를 하였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수원 전문위원을 역임하였다.

한편 일본중동학회 정회원으로 일본은 물론 터키 및 몽골 국제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를 하였고, 1999년 리비아 정부초청 '21세기 세계 공동체의 위기'라는 주제의 국제세미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였으며, 2005∼2006년 예멘 정부 초청으로 통일 15주년 및 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중동경제론』(명지출판사, 1991), 공저로는 『제3세계와 중동정치·경제』(박영사, 1984), 『현대이슬람경제론』(집문당, 1987), 『중동경제의 이해 (1), (2), (3)』(한울 아카데미, 2004-2006)와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홈페이지는 www.hopia.ne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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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어서 예멘은 아직 미지(未知)의 나라다. 한국인에게 있어서 예멘은 1990년대에 통일을 이룬 아라비아의 오지(奧地) 아니면 가난한 아랍국가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한국인의 인식은 그간 예멘을 배우고, 또 이를 한국에 알리겠다고 노력해온 내게 있어서 커다란 아픔이 되고 있다. 한국인에게 예멘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분단된 한반도 통일에 금과옥조(金科玉條) 같은 교훈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해 알리 압둘라 쌀레 예멘 대통령이 직접 방한하여 국가원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서울대에서 몸소 특강까지 하였지만, 아직도 한국인에게 있어서 예멘은 낯선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안타깝고 서글픈 일이다.
1990년 5월 22일 남예멘의 수도 아덴에서 ‘예멘의 통일’이 선포되자 예멘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독일 통일의 흥분이 채 가라앉지 못한 터라 더 큰 충격이었다. 사회주의 체제가 힘없이 붕괴되고 독일에 이은 예멘 통일이 이루어지자 자연히 그 관심은 한반도 통일로 모아졌다. 이러한 열기는 한반도를 기습하였지만,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우리는 통일을 이루지 못한 반(半)반도의 아픔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고비로 아직 국민적 합의를 못 이룬 채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사업’ 등이 간헐적으로 추진되고 있을 뿐이다. 더 더욱 ‘6자회담’의 덫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주변국 일본에게는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문제로 발목이 잡혀있는 상태이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예멘 통일에서 역시 중요한 점은 ‘경제적 요인’이 통일을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다. 통일 이전에 이미 남북 예멘간에는 경제협력의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었다. 다시 말하면 예멘 통일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석유를 포함한 광물자원의 공동개발과 아덴(Aden)항의 개발이었다. 이 과정에서 남예멘의 사회주의 경제제도 실패는 양국 통일을 앞당기는 촉진제 역할을 하였다. 그래서 독일 통일이 ‘흡수 통일’이라면, 예멘 통일은 ‘합의 통일’이다.

통일 이후 비록 높은 실업률, 물가, 인플레이션, 환율급등 등의 경제문제에 부딪치기는 하였지만, 사회통합의 전 단계인 ‘통화통합’을 무난히 달성하였기에 예멘의 통일은 역사적으로 ‘합의통일’에 의한 모델케이스로 남을 것이다.

이러한 요인은 한국에 있어서 예멘의 중요성을 더욱 더 깊게 인식시켜 주고 있다. 통일을 이룬 예멘과 한국의 관계는 단지 ‘통일’이라는 공동인식에서 끝나지 않는다. 자원의 부국이며, 아직 그 개발이 일천(日淺)하다는 측면은 경제관계에서도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과 예멘과의 관계는 다소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이제 경제협력의 관계로 발돋움해야 한다.

양국간에는 1985년 공식수교가 이루어진 상태이지만, 한국의 IMF 이후 주예멘 대사관이 철수하였고, 2001년에는 주한 예멘대사관도 철수한 상태이다. 이 문제는 양국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예멘교류센타(Korea-Yemen Center)가 민간교류 차원에서 1994년 설립되고 그 활동이 본궤도에 진입할 무렵 대사관 철수는 커다란 충격이었고, 양국간 교류는 교착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다행히도 ‘한국예멘교류센타’는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고, 주한 예멘대사관 시절의 외교관들이 귀국한 후에도 한국을 잊지 않고 예멘센타와 꾸준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큰 힘이 된 것은 학자들간의 교류이다. 싸나대학의 교수들이 세미나 참석을 포함하여 간헐적으로 한국을 방문하였고 아덴대학은 꾸준히 우리 센타에 연구물들을 보내주었다. 이 조그만 결실이 2005년 4월 쌀레 대통령의 한국방문시 한-예멘관계에 조그만 초석(礎石)을 쌓아준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 pp.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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