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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1년 07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88쪽 | 322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34907282 |
| ISBN10 | 8934907282 |
안드레아스 슐뤼터 저 / 우상수 역
|
김영사
|
2001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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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드레아스 슐뤼터
1958년 독일 함부르크 출생으로 현재 독일 최고의 작가이자 TV 저널리스트이다. 풍부한 상상력과 현실감 넘치는 글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독일뿐 아니라 영어권 국가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그가 쓴『컴퓨터 천재 벤의 대모험』시리즈는 기발한 상상력과 숨막히는 반전, 그리고 작품 전반에 흐르는 따뜻한 인간미를 바탕으로 독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때 어린이와 청소년 단체의 교사로 활동했던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아 왔으며 작품 곳곳에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잘 나타나 있다.『컴퓨터 천재 벤의 대모험』시리즈는 현재 독일선생님들이 추천하는 우량도서 1위이다.
특히 그가 쓴『컴퓨터 천재 벤의 대모험』시리즈는 기발한 상상력과 숨막히는 반전, 그리고 작품 전반에 흐르는 따뜻한 인간미를 바탕으로 독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때 어린이와 청소년 단체의 교사로 활동했던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아 왔으며 작품 곳곳에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잘 나타나 있다.『컴퓨터 천재 벤의 대모험』시리즈는 현재 독일선생님들이 추천하는 우량도서 1위이다.
역자 : 우상수
1964년 전북 익산에서 출생하여 단국대학교 독어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독일 마인츠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강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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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을 줄 알았어!" 프랑크가 덤불을 헤치고 아지트로 들어오면서 소리쳤다. "벤, 너 또 뭔가 발견한 거지?" 프랑크의 물음에 벤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그의 얼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무겁게 입을 열었다. "프랑크, 비밀을 지킬 수 있겠어?" 프랑크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벤은 진진한 표정으로 다시 다그쳤다.
"믿어도 돼? 그렇다면 맹세해!" 프랑크는 처음 보는 벤의 지나친 요구에 얼떨떨했다. 서로 비밀을 털어놓은 적은 많았지만 맹세를 하라는 요구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친구라면 몰라도 벤과는 서로를 철석같이 믿어 온 사이였다.
프랑크는 잠시 서운한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벤의 기분에 맞추기로 마음먹었다. 그러고는 곧 벤을 향해 오른손을 들어 올리며 비밀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맹세를 했다. 그제서야 벤은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그럼 말해 줄게. 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뭔가 대단한 걸 기대했던 프랑크는 맥이 풀리는지 벤을 한 번 쳐다보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아이구, 썰렁해라. 너 지금 그걸 유머라고 하는 거니?" 프랑크는 웃음을 참지 못해 배를 부여잡고 다시 말을 이었다. "나…나도 비밀이 하나 있는데, 한번 들어 볼래? 난 엉덩이로 애국가를 부를 수 있어!" 말을 마친 프랑크는 풀밭을 데굴데굴 구르며 웃다가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래, 정말 우스운 일이긴 하지. 정말 못 믿겠다면 내가 증거를 보여 줄께. 머릿속으로 1부터 10000사이의 숫자 하나를 생각해봐!" 벤은 말을 하면서 반지 낀 손을 움직여 프랑크의 얼굴에 파란빛을 비추었다.
"믿어도 돼? 그렇다면 맹세해!" 프랑크는 처음 보는 벤의 지나친 요구에 얼떨떨했다. 서로 비밀을 털어놓은 적은 많았지만 맹세를 하라는 요구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친구라면 몰라도 벤과는 서로를 철석같이 믿어 온 사이였다.
프랑크는 잠시 서운한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벤의 기분에 맞추기로 마음먹었다. 그러고는 곧 벤을 향해 오른손을 들어 올리며 비밀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맹세를 했다. 그제서야 벤은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그럼 말해 줄게. 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뭔가 대단한 걸 기대했던 프랑크는 맥이 풀리는지 벤을 한 번 쳐다보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아이구, 썰렁해라. 너 지금 그걸 유머라고 하는 거니?" 프랑크는 웃음을 참지 못해 배를 부여잡고 다시 말을 이었다. "나…나도 비밀이 하나 있는데, 한번 들어 볼래? 난 엉덩이로 애국가를 부를 수 있어!" 말을 마친 프랑크는 풀밭을 데굴데굴 구르며 웃다가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래, 정말 우스운 일이긴 하지. 정말 못 믿겠다면 내가 증거를 보여 줄께. 머릿속으로 1부터 10000사이의 숫자 하나를 생각해봐!" 벤은 말을 하면서 반지 낀 손을 움직여 프랑크의 얼굴에 파란빛을 비추었다.
--- pp.34~35
"여기 있을 줄 알았어!" 프랑크가 덤불을 헤치고 아지트로 들어오면서 소리쳤다. "벤, 너 또 뭔가 발견한 거지?" 프랑크의 물음에 벤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그의 얼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무겁게 입을 열었다. "프랑크, 비밀을 지킬 수 있겠어?" 프랑크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벤은 진진한 표정으로 다시 다그쳤다.
"믿어도 돼? 그렇다면 맹세해!" 프랑크는 처음 보는 벤의 지나친 요구에 얼떨떨했다. 서로 비밀을 털어놓은 적은 많았지만 맹세를 하라는 요구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친구라면 몰라도 벤과는 서로를 철석같이 믿어 온 사이였다.
프랑크는 잠시 서운한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벤의 기분에 맞추기로 마음먹었다. 그러고는 곧 벤을 향해 오른손을 들어 올리며 비밀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맹세를 했다. 그제서야 벤은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그럼 말해 줄게. 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뭔가 대단한 걸 기대했던 프랑크는 맥이 풀리는지 벤을 한 번 쳐다보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아이구, 썰렁해라. 너 지금 그걸 유머라고 하는 거니?" 프랑크는 웃음을 참지 못해 배를 부여잡고 다시 말을 이었다. "나…나도 비밀이 하나 있는데, 한번 들어 볼래? 난 엉덩이로 애국가를 부를 수 있어!" 말을 마친 프랑크는 풀밭을 데굴데굴 구르며 웃다가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래, 정말 우스운 일이긴 하지. 정말 못 믿겠다면 내가 증거를 보여 줄께. 머릿속으로 1부터 10000사이의 숫자 하나를 생각해봐!" 벤은 말을 하면서 반지 낀 손을 움직여 프랑크의 얼굴에 파란빛을 비추었다.
"믿어도 돼? 그렇다면 맹세해!" 프랑크는 처음 보는 벤의 지나친 요구에 얼떨떨했다. 서로 비밀을 털어놓은 적은 많았지만 맹세를 하라는 요구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친구라면 몰라도 벤과는 서로를 철석같이 믿어 온 사이였다.
프랑크는 잠시 서운한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벤의 기분에 맞추기로 마음먹었다. 그러고는 곧 벤을 향해 오른손을 들어 올리며 비밀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맹세를 했다. 그제서야 벤은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그럼 말해 줄게. 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뭔가 대단한 걸 기대했던 프랑크는 맥이 풀리는지 벤을 한 번 쳐다보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아이구, 썰렁해라. 너 지금 그걸 유머라고 하는 거니?" 프랑크는 웃음을 참지 못해 배를 부여잡고 다시 말을 이었다. "나…나도 비밀이 하나 있는데, 한번 들어 볼래? 난 엉덩이로 애국가를 부를 수 있어!" 말을 마친 프랑크는 풀밭을 데굴데굴 구르며 웃다가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래, 정말 우스운 일이긴 하지. 정말 못 믿겠다면 내가 증거를 보여 줄께. 머릿속으로 1부터 10000사이의 숫자 하나를 생각해봐!" 벤은 말을 하면서 반지 낀 손을 움직여 프랑크의 얼굴에 파란빛을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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