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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문학수업

즐거운 문학수업

: 작가, 작품의 고향을 찾아서 떠나는

김양희, 김영자 공저 | 성림 | 2001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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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639g | 153*224*30mm
ISBN13 9788971240465
ISBN10 897124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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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양희
14년간 국어교사로 재직. 국어교육학 석사과정, 전국단위연구회 주관,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정책과제 '독서교육' 부분 연구자오 활동. 독서대상, 독서경진대회 등에서 국무총리상, 최우수 지도교사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하였고, 2000년 신지식인 교사로 선정되었으며, 독서교육을 위한 교사연수와 학생, 학부모를 위한 각종 강연회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천 영화여자 정보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저자 : 김영자
국어국문학 전공, 모교인 전북 김제의 만경여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있다. 학생들의 독서학습 결과물을 엮어서 『n세대 퍼즐독서』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제5회 독서대상의 국무총리상을 비롯하여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전라북도 교원 연구원과 전국 단위의 각종 강연에서 '활동 중심의 독서지도'와 '학습개선 방법' 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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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의 『중국인 거리』는 바로 이 '중국인 거리' 에서 사춘기를 보내는 한 소녀의 이야기로서, 작가 오정희의 어린 시절을 담아내고 있다. 됫박머리에 버짐투성이었던 9살의 그녀는 삶의 비밀에 눈뜨기 시작하는 감수성 예민한 소녀였다. 이 시기에 그녀는 5년간 피난살이하던 충북 홍성에서의 '유년의 뜰'에서 벗어나 이곳 중국인 거리로 들어오게 된다. 6.25 때에 제2국민병으로 길거리에서 징집되어 나갔던 아버지가 돌아와 석유회사 인천 출장소의 소장으로 취직이 되었기 때문이다. 소녀네는 만국 공원 밑의 조그만 일본식 집에서 살았는데, 바로 이웃 언덕배기가 '차이나타운' 으로 공식 명칭이 붙은 중국인 동네였다. 공원 아래 동네에는 집집마다 예쁜 양공주들이 세들어 살았다. 송곳날 같은 하이힐과 플레어 스커트를 구름처럼 떠받치고 페티코트, 짙은 화장을 한 그네들의 삶은 이국적인 정취와 함께 아름답고 화려하고 비밀스러워 보였다.
--- pp.122~123
1921년 12월 22일, 한용운이 경성감옥을 출감하던 날 많은 인사들이 마중을 나왔다고 한다. 그들 가운데는 일제의 탄압이 두려워서 몸을 숨겼거나 독립을 거부한 사람들도 있었다. 한용운은 그들이 내미는 손은 잡지 않고, 뚫어지게 쳐다보고는 침을 뱉으면서, "그대들은 남을 마중할 줄은 아는 모양인데 왜 남에게 마중 받을 줄은 모르는 인간들인가?" 라고 꾸짖었단다. 우리도 남에게 마중 받을 삶을 살았는지를 생각하면 갑자기 지나온 시간들이 무거워진다. 다른 사람의 마중을 받았던 한용운의 생가에 반직반직한 잎새를 달고 유난히 무성한 들깨가 자란다. 한용운의 살아 생전 민중을 향해 열려 있더 모습이 그 잎새 같았을까.
--- pp.26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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