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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

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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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90g | 137*200*16mm
ISBN13 9788993734669
ISBN10 89937346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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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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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지훈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사진을 배운 적은 없다. 클래식한 필름 카메라도, 값비싼 DSLR 카메라도 아닌 유행 지난 휴대폰으로 담백하게 일상을 담아낸다. 다 익지 못한 채 나뭇가지에서 떨어진 과실을 도사리라 일컫는다. 작가의 도사리 사진들이 담긴 광주리를 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gentle_st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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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문장을 주우려 세수를 하고 길을 나선다.
기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 미친 듯 힘들고 마음 쓰린 순간, 그럼에도 생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순간. 각각의 순간을 무사히 살아내기 위해 나는 매일매일 문장을 써내려간다.
문장을 쓰다 보면 그래도 어찌되었든 ‘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이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프롤로그

가장 즐거운 일은 계획된 데이트보다 계획되지 않은 데이트다.
즉흥적으로 합의한 일탈 같은 것.
둘만이 아는 둘만의 작전.
임무가 끝나면 공범자를 더 사랑하게 된다.
---「 ‘둘만의 작전’」중에서

대부분 영화는 결말이 해피엔딩이다.
그 안에서 어떤 비극이 일어나도 관객 입장에서는 ‘잘되겠지’ 하고 믿는 구석이 있다.
삶이 불안한 이유는 믿는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결말을 보장할 수가 없다.
그래서 불안이 덮쳐올 때, 나는 삶의 관객이 되어본다.
삶을 스크린 안에 넣고 팝콘을 씹는다.
인생이 영화라고 착각해버리면 반쯤은 낭만적으로 나를 볼 수 있다.
---「 ‘불안 이기기’」중에서

악몽을 자주 꾼다. 공포영화처럼 무섭고 으스스한 꿈이 아니다. 불안, 초조, 걱정으로 이루어진 ‘기분 나쁜 꿈’이다.
잠에서 깨면 몇 초 동안 묘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다가 안도하면서 현실로 돌아온다. 왜 자꾸 악몽을 꿀까? 어쩌면 내가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이유가 악몽을 꾸기 때문일까?
불안과 걱정은 모두 꿈에서 끝나기 때문에 깨어나서는 밝게 웃으며 살아가는 게 아닐지. 그렇게 생각하니 잠이 고맙고, 또 악몽이 고맙다. 꿈속의 내가 현실의 나를 잊고 현실의 내가 꿈속의 나를 잊는다. 둘은 영원히 모르는 사이여야 한다.
---「 ‘악몽을 꾸는 이유’ 」중에서

오래전 끼적인 메모를 들추어보다가 적었던 그대로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좋아하던 책을 집어 들었다가 읽었던 그대로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적어서 또는 읽어서 이루어진 걸까, 아니면 적고 읽은 것을 간직해서 이루어진 걸까.
어느 쪽이든 지금까지 나는 ‘글’에게 신세를 져온 것이 확실하다. 그럼에도 나는 ‘글’에게 해준 게 없고 아직도 소원이 많이 남아 죽을 때까지 신세 질 생각만 계속하고 있다.
---「 ‘평생 신세 지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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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물여덟에서 스물아홉의 계절이 천천히 스며든 책. 작가는 기민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하루하루 마음의 온도 변화를 포착해낸다. 스물여덟을 앞둔 이들에게도, 그 나이를 겪어 보낸 이들에게도 특별하게 읽힐 듯하다. 투명한 온도계처럼 이 책을 곁에 둔다면 달력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 정세랑 (『이만큼 가까이』 소설가)

“김지원 작가의 책은 카모마일 차 같다. 한 장 한 장 천천히 우려내며 넘기다가 어떤 순간에는 잠깐 멈춰 생각에 잠기고, 다 마셔갈 때쯤 따뜻한 물을 한 번 더 넣어 잔향으로 몸을 편안하게 만든다. 나 또한 서울에서 홀로 지내다 보니 때로 지치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데, 작가의 문장에서 밝고 좋은 기운을 받았다.”
- 백두리 (『혼자 사는 여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오랜 버둥거림 끝에 깨달았다. 우리를 살게 하는 건 함께, 같은 시간을 걸어간다고 읊조려주는 나지막한 속삭임이란 걸. 어쩌면 당신의 오늘에 눈물 나게 좋은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펴는 지금, 그 요원해 보이는 순간이 당신 곁에 쑥 하고 다가올지도….”
좀 놀아본 언니 (『좀 놀아본 언니의 미심쩍은 상담소』 작가, 청춘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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