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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테라스 오미카미 1

아마테라스 오미카미 1

: 왕을 꿈꾸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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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48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8360629
ISBN10 89583606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유경
이 책의 저자 최유경(崔愈景)은 1976년 12월 31일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를 졸업했다. 2005년에 펴낸 첫 장편소설『바보엄마』는 지금도 독자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바보엄마』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소설로 사랑 받고 있는 이유는, 마치 나와 내 주변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점과 저자의 첫 작품이지만 오랜 기간 동안의 습작과 저자 주변 사람들의 실화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소설『바보엄마』는 2007년 봄에 TV 미니시리즈로 방송될 예정에 있으며, 현재 저자는 과학교사로 재직하면서 이화여대 대학원에도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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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인들이 개국시조라고 믿는 여왕 히미코의 전기가 아닌 ‘소설!’
히미코(卑彌呼, 서기149년~248년)는 야마타이국(邪馬台國)의 여왕으로 서기 189년에 30여 개국을 통합해 일본 황실의 모태를 만든 실제인물이다. 야마타이국은 7만여 호로 이루어진 큰 나라로(당시 다른 나라는 1~4천호) 신분제 사회(대인, 하호, 노예)였으며, 『위지왜인전』에 따르면 왜인국에서 가장 강한 나라였다. 히미코는 궁전인 스쿠시성에서 천여 명의 궁녀들에게 둘러싸여 생활하며 남동생을 통해서만 명을 전달하여 신비로움을 유지했다. 하지만 체계적인 행정기구를 만들고, 위의 명제에게 조공을 바치고 ‘친위왜왕’이라는 칭호와 금인, 동경을 하사받는(239년) 등 정치외교적인 면에서도 뛰어났다.
하지만 불행히도 히미코에 관한 객관적인 역사기록은 그리 많지 않다. 야마타이국이 있었던 3세기와 야마토(大和) 정권[야마토 조정, 야마토 왕권, 야마토 국가는 율령제 국가가 성립하기 이전, 야마토(현재의 나라현, 기나이설) 혹은 규슈(규슈설) 부근의 여러 나라들이 연합해 만든 정치체계를 말한다. 야마토가 하나의 통일된 정권으로 성립한 것이 언제쯤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4세기 전후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이 성립한 5세기까지는 중국 대륙이 혼란스러워서 역사 기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너무나 완벽하게 그 시대를 기록한 『일본서기』나 『고사기』가 있긴 하지만, 이성과 분별력을 갖춘 사람들은 역사서가 아닌 소설로 취급하여 의미를 두지 않는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수많은 ‘설’들이 가득하다. 히미코의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日巫女, 日御子, 卑彌呼 등의 설이 있다.), 히미코의 출신에 대한 설(한반도 출신 무녀라는 주장, 수로왕의 딸 묘견공주妙見公主라는 한국학자들의 주장을 일본학자들은 아주 싫어한다.), 야마타이국의 소재지, 성립시기에도 갖가지 설이 있고, 히미코의 출생년도에 대한 의문까지, 학자들의 ‘설(說)’ 대립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그중 특히 날 매혹시킨 설은 히미코가 아마테라스 오미카미 신화의 모델이라는 사이토설이었다.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 Amaterasu Omikami)란 일본 고유 종교인 신토4)의 최고신으로 태양신이다.
고도의 문명을 가진 나라에서 발달한다는 태양신(태양숭배사상은 세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지만 구체적인 신화로 발전한 곳은 잉카, 마야 같은 고도의 문명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조직화된 수준에 달한 민족에서였다.)5)이 당시 우리 한반도보다 수준이 낮은 야마타이국에서 생긴 것도 이상한데, 게다가 여성이라니? 아마테라스의 모델이 히미코였기 때문이라는 사이토의 주장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이 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어떤 독자들은 왜곡되고 무시당한 역사가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역사연구가가 아닌 이야기꾼이며, 이 글은 히미코의 전기가 아닌 ‘소설’이다. 아직은 많이 모자란 이야기꾼의 능력에 대한 독자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용서를 바란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히미코의 어머니 미도리는 기생으로, 왕(마코토)의 성은을 입어 임신을 하게 된다. 미도리는 아들이 없는 왕의 아들을 낳아 궁에 들어가려는 꿈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 그러나 미도리의 임신은 상상임신으로 드러나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구다라에서 데려온 순덕의 아이를 데려와 자신의 아이인양 바꿔치기를 한다.
사실 왕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불임이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대비(수인)는 시종 아마가시를 미도리의 출산 때에 맞춰 사실 유무를 확인케 한다. 미도리는 아마가시가 들이닥치는 절묘한 타이밍에 순덕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바꾸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미도리의 어머니와 아마가시, 그리고 출산 도우미 모두 놀란 눈으로 미도리를 보는데, 미도리는 의아해하며 묻는다.
“말 좀 해 봐요! 아기한테 이상이 있는 건 아니죠? 제발, 레이코! 너라도 말 좀 해 보라고! 어머니! 당장 말하지 않으면, 모두 다 죽여 버리겠어! 제발, 누구라도 말 좀 해!”
서슬 퍼런 미도리의 말에, 웃고만 있던 아마가시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여자아이입니다.”
그래서일까. 딸이라서, 아니면 기생이 낳은 아이라서? 그렇게 히미코는 태어날 때부터 버림받게 된다. 하지만, 아이가 없는 왕이였기에 히미코는 10년 만에야 왕의 부름을 받고 궁에 들어가게 된다.
히미코는 어머니로부터 너는 왕이 되어야 하니까, 절대 울지 말라고 세뇌를 받는다. 최대 정적(政敵)인 와타나베를 죽여야 한다고까지 교육받아 왔지만, 막상 와타나베를 만나자 어머니(미도리)의 말과 달리 와타나베만이 자신을 도와주는 유일한 사람임을 알고 갈등하게 된다. 게다가 와타나베는 히미코를 사랑하기에 이르자 이를 눈치챈 대비(수인)는 히미코를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이를 감지한 히미코에 의해 오히려 궁지에 몰린 대비에 의해 히미코는 공식적으로 공주로 인정받는 대신 구다라(백제)에 인질로 보내진다. 그 사실에 와타나베는 너무나 안타까워한다.
히미코는 항상 동경의 대상이었던 구다라로 가는 것을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지만, 구다라에 도착하자 자신이 인질이었음을 알게 되자 또다시 절망한다. 그러나 히미코는 구다라의 버림받은 왕자인 의후를 만나고, 그와 동병상련의 감정이 싹터 점차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 무렵, 히미코를 찾아오기 위해 사신으로 와타나베가 구다라에 오게 되면서 세 사람은 미묘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히미코·의후·와타나베, 이 세 사람과의 운명적 만남과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 그리고 전쟁까지 벌어지게 된다. 그 와중에 사랑을 위해 왕위는 물론 목숨을 버리고, 마침내 나라까지 버리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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