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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의 역사

멸종의 역사

: 지구를 지배했던 동물들의 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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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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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82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2055055
ISBN10 89920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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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엘리스
동물학자이자 미국 최고의 자연사 작가이다. 3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해양동물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자신이 연구하고 발굴한 동물들을 그린 그림으로도 유명하다.

지은 책으로는 『텅 빈 대양(The Empty Ocean)』『해양 창세기 : 바다 생물의 기원과 진화(Aquagenesis : The Origin and Evolution of Life in the Sea)』『아틀란티스를 상상하며(Imagining Atlantis)』『바다의 괴물(Monsters of the Sea)』『인간과 고래(Men & Whales)』『대서양 심해 : 심연의 삶, 죽음, 그리고 탐험(Deep Atlantic : Life, Death, and Exploration in the Abyss)』『거대 오징어를 찾아서(The Search for the Giant Squid)』『바다의 백과사전(Encyclopedia of the Sea)』『바다 드래곤 : 선사시대 바다의 포식동물(Sea Dragons : Predators Of The Prehistoric Oceans)』『백상아리(Great White Shark)』(공저) 등이 있다.

『멸종의 역사』는 지구가 생긴 이래 멸종한 동물들과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들을 총망라하여, 그들의 생태와 종말을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연구 성과가 종합되어 있을 뿐 아니라 생명과학의 중요한 발견과 이론들이 담겨 있다.
역자 : 안소연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와 같은 학교의 번역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부터 98년까지 KBS <동물의 세계>를 번역했으며, 다수의 자연 다큐멘터리를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숲에 사는 즐거움 : 한 생물학자가 그려낸 숲 속 생명의 세계』(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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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년간의 생명 역사상 두 개의 다리로 직립하며 털이 없고 뇌가 큰 사람과(科), 자칭 호모 사피엔스인 인간만큼 지구라는 우주선의 다른 탑승객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 생물은 없었다. 우리는 많은 대형동물들을 식량으로 쓰거나 대형동물들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조금씩 죽였다. 동물들을 죽이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무시무시하고 무모하게 전체 종들을 쓰러뜨리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수많은 멸종 중 그 사실이 알려진 것이 과연 몇 종이나 되는지 문제를 제기하고자 했다. 화석으로 남은 기록은 그야말로 빈약하기 짝이 없다. 우리가 그 존재조차 짐작하지 못하는 수백만 종이 있다.
―서문 중에서

사람들이 K-T 대멸종에 커다란 관심을 갖는 이유는, 큰 외계 물체가 지구에 충돌하여 지진, 화산 폭발, 지진 해일, 산성비, 전세계의 산불, 대기 증발 등의 환경 재해를 일으켜 공룡을 비롯한 많은 동물이 죽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K-T 대멸종기에는 비조류 공룡뿐 아니라 모사사우르, 전석, 암모나이트, 루디스트 이매패류, 다수의 식물 종도 멸종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당시 지구에 서식했던 포유류, 조류, 바다거북, 악어, 도마뱀, 뱀, 양서류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대멸종기에 과연 대재앙이 일어났던 것이 맞는지 의문스러운 이유가 이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에 출현한 포유류와 조류 등은 K-T 대멸종기에 살아남은 동물들이 변이한 후손들일 가능성이 있다. 비조류 공룡, 모사사우르, 익룡, 전석, 암모나이트는 모두 죽었지만, 몇 마리 아니 한 쌍이라도 살아남은 종들은 다시 번식할 수 있었다. 이때 살아남은 종들은 6,500만 년 동안 다양한 형태 변이를 일으켜 지금에 이르렀거나, 멸종했다.
―대량 멸종 중에서

외계 충돌이 한 번 일어났든지 아니면 여러 차례 일어났든지, 화산 활동이 한 번 일어났든지 한꺼번에 일어나 상승 효과를 일으켰든지 간에, K-T 멸종기에 멸종하지 않은 동물들이 여러 종 있었다. 조상개구리, 도룡뇽, 어류, 상어, 바다거북, 도마뱀, 포유류, 악어, 조류는 살아남아 자신의 종을 번식했다. 이를 통해 멸종이 보편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질학적 증거로 볼 때 거대한 물체가 치크수럽에 충돌한 것은 분명하다. 데칸고원 용암대지도 이 당시에 엄청나게 파괴적인 화산 활동이 일어났다는 명백한 증거다. 치크수럽 충돌로 북아메리카 일부에 서식하던 많은 생물이 죽고, 환경이 파괴되었으며, 비조류 공룡들은 멸종했다는 설명은 그럴듯하다. 또한 데칸고원 용암대지의 화산 폭발로 독가스가 생성되어 많은 동물들이 죽었고 그 중에는 멸종한 종도 있다고 보는 것도 타당하다. ―공룡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중에서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른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조류도 길고 복잡한 진화의 역사를 거쳤다. 조류는 작은 공룡으로 진화의 여정을 시작하여, 깃털을 발달시키고, 서서히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형태로 변형되었다. 조류의 깃털은 비늘에서 진화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며, 비행에 쓰였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먼 옛날 잔털이 나고 이상하게 생긴 공룡이 지구를 어슬렁거리며, 나무 위에 기어 올라가고, 달리고, 헤엄치는 법을 익히고, 결국 역사상 다른 어떤 동물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비행 기술을 습득했다.
시조새는 오래 전에 사라졌고 깃털이 없는 모든 공룡은 멸종했다. 이제 더 이상 날개가 네 개인 조류는 없지만, 깃털 달린 파충류의 계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공룡은 멸종하지 않았다 중에서

우리의 호미니드 조상들은 모두 멸종했다.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유일한 포유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기원과 진화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그 사실밖에 없다.
네안데르탈인은 점차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가던 도중 멸종했고, 크로마뇽인들이 이들의 특징을 전부 물려받았다. 크로마뇽인, 즉 우리는 동굴 벽화를 그렸고, 도시를 건설했고, 피라미드를 세웠고,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고, 화약을 발명했고, 천동설 대신 지동설을 채택했으며, 아메리카를 발견했고, 계산기를 발명했고, 종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인식했고, 전화와 비행기와 자동차와 컴퓨터를 발명했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으며, DNA를 발명했고, 달 위를 걸었다. 그리고 2001년 9월 11일, 우리 동료 사피엔스 몇 명이 세계무역센터를 파괴함으로써 ‘문명’의 21세기를 열었다.
그리고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의 무한한 기쁨을 위해 지구에서 동료 포유류들을 없애는 일을 매우 잘 해내고 있다.
―멸종해버린 우리 조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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