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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조일아 | 예담 | 2006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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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464g | 138*210*20mm
ISBN13 9788959131778
ISBN10 895913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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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호르헤 부까이
1949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의대를 졸업했다. 피로바노 병원의 심리병리학 연구소에서 정신과 의사로 첫발을 내딛은 후 게슈탈트 협회 소속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며 아르헨티나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1997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국제 게슈탈트 학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단 임원이자 발표자로 참석했다. 현재 연인과 부부, 그룹 심리 치료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게슈탈트 연구소의 교육을 총괄한다. 또 미주 게슈탈트 치료 협회의 임원이자 스페인 그라나다와 멕시코시티에서 심리 치료사 단체와 교육자들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논리적인 해설이나 정신분석학적 설명보다 한 편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에 훨씬 더 생생하게 와 닿는다고 믿는 그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인생의 중심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 실비아 살리나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남녀 관계의 심리 치료 전문가이다. 지금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칠레에서 심리 치료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호르헤 부까이와 함께 남녀 관계에 관한 심리 치료 그룹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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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남녀 관계는 지금의 이 사람보다 다른 사람과 더 잘될 수 있다는 생각을 품으면서부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 듭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상대는 바뀔지 모르나 상황은 똑같이 반복될 뿐이지요. 그러므로 연인과의 관계가 어긋날 경우, 우선 이러한 장애물들은 진정한 사랑에 이르기 위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애물 없이는 성숙한 관계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지요. 해결의 열쇠는 이상형의 애인에 대한 공상을 접어 두고,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다툼이나 충돌 없이 영원히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쉬운 해결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상적인 조건을 찾아 헤맨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언제 봐도 놀라울 뿐입니다.
--- pp.12~13
일단 연애를 하면 내면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상대를 위해 자신을 더욱 개선하려 노력하고, 상대방을 더 많이 알려고 애쓰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타인과 관계를 맺을수록 에너지의 합이 일어납니다. 연애는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연애는…… 정말 가치 있는 행위입니다. 다시 말해, 반드시 해볼 만하죠. 그로 인해 비롯되는 고통도 견딜 만합니다. 우리가 맞닥뜨리게 될 모든 아픔들은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나중에 모두 극복했을 때 우리는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이 아니라 더욱 성숙해지고, 자아도 뚜렷해질 뿐만 아니라 마음의 충만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25
사실 누군가에게 반하게 되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는다. 상대는 자신의 이상화된 조건을 투영할 수 있는 스크린에 불과하다. 정열과 달리 순수한 감정은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외부 현실에 대한 감각과 연결되어 있다. 사랑은 내 앞에 있는 상대를 제대로 인식할 때, 상대의 존재를 발견할 때 시작되는 것이다. 바로 그때가 누군가에게 반한 감정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상대의 모습을 통해 자신이 지닌 최악의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와 진정으로 맺어지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는 행동을 멈추는 것이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다.
--- pp.50~51
로베르토는 얼굴을 본 적도 없는 여자의 이메일이 어느 날 자신의 인생에 끼어들어 이렇게 많은 생각을 던져 주고, 아무리 곱씹어 봐도 신기하고 예상치 못한 한 편의 코미디 같은 우연을 만들어 준 것이 믿기지 않았다. 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또다시 라우라를 생각했다. 이렇듯 남녀 관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과 사귀는 것은 힘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녀의 글로 짐작해 볼 때 라우라는 매우 자유분방하고, 이해심도 많을 뿐더러 경험도 풍부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바로 이런 여자가 필요했다. 대체 이런 여자들은 다 어디에 있는 거야? 그래, 지금 이 순간 한 명의 연락처는 알고 있다.
--- p.75
인간이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환상을 깨야 되는 때야말로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이제 내 앞에 놓여 있는 것을 즐기자. 더 이상 불가능한 것 때문에 눈물 흘리지 말고.”라는 다짐을 하면서요. 물론 자신의 이상적인 연인, 영원한 열정, 이 모든 것들을 뒤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결정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만의 환상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것을 부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프릿츠 펄스의 “장미는 그저 장미일 뿐이다.”라는 말처럼.
현실은 존재하고, 현실 앞의 환상은 무의미합니다.
--- p.100
다음 날,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답장을 기대하며 이메일을 열어 보는 자신을 발견한 라우라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혹시나 기대했던 답장이 없는 것을 알고 실망하는 자신의 모습에 더욱더 놀랐다. 그녀는 무언가 애타게 기다리는 데 익숙하지 않았다. 더욱이 메일 답장 하나에 이렇게 애를 태우다니. 슬슬 그녀의 놀라움은 불쾌감으로 변했고, 기대는 초조함이 되고, 실망감은 짜증으로 변해 버렸다. 라우라는 자신을 화나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면에서 존경하는 이 남자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해, 라우라!’
그녀의 마음속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외쳤다.
--- pp.232~233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공통점을 발견해야 한다는 식의 잘못된 믿음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사실이 아니니까요.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똑같이 생각한다거나 상대방을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것이지요. 우리 책의 제목대로 ‘눈을 크게 뜨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만 제대로 실천한다면 서로가 유사해지는 데는 문제가 없어요. 이미 근본적인 공통점을 갖고 있으니까요. 내가 그대로의 네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너 또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인다는 것.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상대방에게 인정받는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사람들에게 늘 강조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존중한다는 것은 그 대상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가동시킬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그렇기에 상대방의 개성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며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죠.
--- pp.2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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