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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로의 여행

진리로의 여행

이정암 | 일체정신문화사 | 2000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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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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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6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159507
ISBN10 899515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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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일정상 카이로로 가는 길에 피라미드를 구경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수행과 도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기로 하고 그냥 지나쳐 갔다. 달리는 차 안에서 안내인은 피라미드가 만들어진 시대의 정치적, 종교적 배경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설명을 다 듣고 나서 선생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사람에게는 영혼, 각혼, 신혼이 있는데 일반인들이 꿈으로 느끼는 것은 각혼과 신혼이다. 사람이 죽게 되면 영혼은 영계로 돌아가서 윤회하게 되고 신혼은 시체가 있는 곳에서 산다. 그리고 각혼은 돌아다닌다. 그래서 사람이 어디를 가려고 할 때 어떤 안 좋은 예감이 먼저 오게 되는 것은 각혼이 먼저 가서 상황을 살피고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제사 때도 대부분 영혼이 먹는 것보다는 무덤에서 온 신혼이 먹는 경우가 많다. 신혼은 자기 무덤이 집이기 때문에 명당에 무덤을 마련해 주면 후손들한테 해를 입히지 않는데, 집 자체가 살기가 힘들면 다른 곳으로 옮겨 달라고 후손들을 괴롭힌다. 그래서 제사를 안 지내면 조상이 나타나서 먹고 싶다거나 왜 제사를 안 지내느냐고 하는 등의 꿈을 꾸게 된다. 왕족들은 이런 것들을 경험에 의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사후에도 최고의 집과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저런 피라미드를 지은 것이다. 진시황도 경험에 의해 영혼이나 신혼의 존재를 알았고 또 내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무덤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많은 시녀들이나 말 같은 것들을 같이 묻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는 다 어리석음의 산물이다. 왕으로서의 그런 힘을 인류복지나 모든 사람을 위해서 사용했다면 영원히 좋아지는데, 허깨비에 불과한 자기 신혼의 삶을 영원토록 영위하려고 하는 어리석음 때문에 그런 무덤을 만들고 결국 큰 죄만 짓게 된 것이다.”

최무봉 씨가 물었다.
“신혼은 세월이 지나면 소멸됩니까?”
“육신이 백년 정도 지나면 소멸되듯이 신혼이나 각혼도 200년내지 300년 정도 되면 소멸한다.”
선생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신혼이나 각혼은 습만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신혼은 안 먹어도 되는데 먹는 습관이 들어 제사 음식을 먹으면 배불러하고 안 먹으면 배고파한다. 먹어서 생명을 부지한다면 제사를 일년에 한번 지내서야 되겠는가? 결국 모두가 관념이고 살아생전의 습성에 의한 것이다. 고고학자들은 저런 피라미드가 왜 만들어졌는지 아무리 연구해도 밝혀낼 수 없다.”
조비사 씨가 질문했다.
“파라미드가 몇천 년이 지났는데도 고고학자들이 탐사하고 유물을 발굴하면 해를 입는 것은 어떤 이유입니까?”
“피라미드에는 하나의 신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원래 있었던 신혼이 소멸되고 나면 그 영역을 다른 신이 차지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같은 곳에서도 계속 주인들이 바뀌게 된다. 그래서 피라미드의 유물을 가져가게 되면, 사람들이 살아생전에 자기 것을 가져가면 빼앗으려 하듯이 자기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쫓아가서 해를 입히는 것이다. 영국 고고학자들이 파라미드를 발굴해서 소장품을 가져갔다가 그 집안에 분란이 생기거나 사람들이 죽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런 일들은 신혼이나 각혼에 의해 접신되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우리의 과학이 아직 발달되지 않아서 비물질에 대해서 규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밝혀내지 못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종교가 생기는 이유는 막연하나마 비물질의 세계에 대해 체험이나 경험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 p. 193-197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진리로의 여행』이라는, 일견 평범해 보이는 제목을 단 이 책은 실은 매우 특별한 책으로, 내용을 알고 나면 제목이 결코 허투루 붙인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마음, 수행, 깨달음, 해탈, 영혼, 사후세계, 환생, 유체이탈 등 이른바 '정신세계'의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설명방식이 기존의 유사한 책들과는 달리 일반인들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는 데다가 내용 또한 기출간된 책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깊이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본문중 '선생님'의 말씀을 가만히 듣다 보면, 모든 주제에 대해 막힘없이 알아듣기 쉽도록 전해주는 품이 예사로운 존재가 아니라는 느낌을 절로 들게 만든다. 그동안 국내외의 적지 않은 수행자와 수행단체들을 접해온 필자로서는 이러한 '스승'을 모시고 있는 일체회 회원들이야말로 행복한 사람들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에 돈 많고 출세하고 권력이 있어서 존경(?)을 받는 사람들은 많지만, 진실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을 바칠 만한 존재는-필자가 아는 한에서는-그리 많지 않을 듯 하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인류는 소크라테스, 공자, 예수, 석가모니, 마호메트 같은 이들에게 존경과 흠모를 바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 '살아 있는 스승'을 바로 곁에 모시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복받은 일일 것인가.

뭐니뭐니해도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수행이라는 것이 우리의 먹고 자고 일하고 하는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결코 아니라는 '평범한 진리'를 설득력있게 전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흔히 수행자라 하면 속세를 등지고 세상사람, 세상일과 거리를 둔 채 칩거·은둔하는 '도사'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보통이다. 수행의 모습 또한 가부좌를 튼 자세로 이른바 명상음악을 들으며 두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 채 묵상에 잠겨 있거나 만트라(진언)을 외우는 장면을 상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진정한 수행은 일상생활 자체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온갖 갈등과 어려움, 육체적·정신적·영적 고통이 모두 수행의 방편이 되는 것이다.

어느 깨달은 이는 "하늘은 우리에게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난을 주신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시련과 고통은 하늘이 우리를 단련시켜 영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고마운 선물"이라고도 했다. 이제 이 책은 말한다-"이 세상이 우리의 수행처요, 만물이 우리의 스승입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진리로의 여행』이다. 모름지기 '진리'를 찾는 이라면 이 책을 읽을 일이다.
--- 김철호 (청년사 주간/ 전 정신세계사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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