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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일수와 전후비평

이명원 | 새움 | 2006년 09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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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72g | 153*224*30mm
ISBN13 9788988537824
ISBN10 8988537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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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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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해할 줄 아는 사람만이 그 본질을 가장 옳게 비판할 줄 알고 또 가치평가를 올바르게 할 줄 안다는 사실은 그 비평적 대상을 부정하거나 긍정하기에 앞서서 이를 본질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비평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며 그 이해력은 어디까지나 대상에 동조하거나 타협하는 형태가 아니라 보다 비평과 작품과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대립해주는 하나의 합칙성을 말하는 것이다. --― p. 139

최일수의 현실주의 시론은 세계사와 한국사에 대한 정밀한 인식을 토대로 현대의 급박한 호흡에 걸맞은 시형식과 언어개혁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이 한국사의 유토피아적 미래, 그러니까 분단현실의 자각과 통일에의 전망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그러한 희망은 현실의 층위에서 특히 민주주의의 건설이라는 바람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시에 있어서의 사회성과 역사성, 그리고 미학성을 조화하고자 했던 최일수의 이러한 희망은, 당대에는 충족될 수 없었고 60년대의 4.19혁명을 거치면서 출현한 참여시의 창작에 의해 서서히 현실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 pp. 158~159

최일수의 문학론은 간명하게 말하면 ‘현실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문학관은 전후의 현실에서 주류가 될 수 없었다. 그것은 최일수 개인의 문제이기보다는, 전후사회를 근저로부터 규정했던 극단화된 반공주의와 냉전의식에 기인한다. 그 냉전의식과 반공주의란 상황구속적인 이데올로기였고, 이러한 이데올로기의 중압을 초극하고 보다 바람직한 미래전망을 추구하는 최일수의 현실주의 문학이념은 유토피아 의식을 보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최일수의 유토피아 의식은 당대의 상황 속에서 활성화되기 힘들었다. 역사의 객관적 조건이 그것을 불가능케 했고, 따라서 그는 직접적인 현실비판을 하기보다는 가령 프랑스의 앙가주망 문학을 논의하면서, 우회적으로 한국에서의 참여문학을 논의한다거나, 원론적인 차원에서의 민주주의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함으로써, 당대의 정치적 상황의 억압성을 비판했다. --- p. 308
--- p.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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