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나는 마지막 희망을 사람에게 걸었다

나는 마지막 희망을 사람에게 걸었다

리뷰 총점8.0 리뷰 3건
정가
8,000
판매가
7,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8쪽 | 42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301700
ISBN10 89793017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상휘
1963년 포항 출생. 용인대를 졸업했다. 1987년부터 12년 동안 동방그룹에서 대부분을 회장 비서실에서 근무한 뒤 지금은 <내외경제신문> 전략기획실에서 일하고 있다. 친구의 보증빚 1억 1천만 원을 떠안고 치열하게 살면서 3년간 호된 고통을 겪었다. 모든 빚을 청산하고 위기를 역전의 기회로 삼은 그는 성균관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만학의 꿈을 키우며 직장생활과 함께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발하는 벤처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고 있다. 가계빚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용불량자로 낙인 찍힌 사람들이 수백만에 달한다고 한다. 이 순간에도 채권자의 서슬 퍼런 독촉에 삶이 괴로운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어두워진다.

'어떻게 해야 빚을 갚고 마음 편히 살 수 있을까?

빚진 사람들의 화두는 늘 이것이리라. 물론 부채를 짊어진 사람들의 빚 갚는 방식이 한결같은 수는 없다. 쉽고 빠른 길이 있을지도 모르며, 반면에 더욱 곤경에 빠뜨릴 수렁도 있을 것이다. 빚을 갚는데 있어 내가 선택할 여지는 없었지만,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살아온 데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결국 그 힘든 굴레를 벗었을 뿐 아니라 내 삶이 더욱 견고해졌으며, 그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신뢰'라는 것을 선물로 받았기 때문이다.
--- 머리말 중에서
그런 괴로운 생각들을 떨쳐 버리기 위해서 매일같이 술을 마셨다. 예전에는 기분을 낸답시고 비싼 술집에서 객기를 부려 가며 마셨지만 이제는 한심한 처지를 잊기 위해 변변한 안주도 없이 쓴 소주를 들이켰다. 몸도 마음도 그렇게 망가져 가고 있었다.

그 와중에 포항 처가댁에 내려가 있던 아내가 둘째아이를 제왕 절개로 낳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다. 얼른 내려가 보고 싶었지만 포항에 갈 차비조차 없었다. 직원들에게 차비를 빌려서 내려갈까 생각하던 차에 장모님으로부터 아내의 수술비 소식을 들었다. 제왕 절개 수술을 할 경우, 수술비와 입원비가 97만원이 된다는 것이었다, 포항 내려갈 차비도 없는 형편에 병원비 97만원은 날벼락과도 같았다. 명색이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사람이 1백만원도 안 되는 병원비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비참함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1백만원도 안 되는 돈을 누구한테 잠깐 아쉬운 소리 하면 빌릴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당시에는 그런 생각조차 편하게 들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나처럼 막다른 골목에 몰린 사람에게 1백만 원이란 큰(?) 돈을 누가 빌려 주겠는가 하는 자격지심 때문일까? 그저 암담할 뿐이었다.

그때 마침 팀장님이 부르셨다. 팀장님은 이것저것 내 처지에 대해 물으셨고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둘이 앉아서 한 시간쯤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그날 오후 팀장님이 다시 나를 부르셨다. 팀장님을 따라 회의실에 따라들어 갔더니, 1만원짜리 지폐로 1백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시는 것이었다.
--- pp.34-35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