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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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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적은 물러갔으나 그대로 한은 남아

방기혁 | 비봉출판사(BBbooks) | 2001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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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33g | 153*224*20mm
ISBN13 9788937602771
ISBN10 893760277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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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방기혁
1955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그곳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중학교는 부산의 개성중학교를 다녔다. 그후 부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응시,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는 대부분의 서울 상대 출신들이 지원하는 경제기획원이나 재무부 또는 상공부 등을 택하지 않고 당시의 수산청(지금의 해양 수산부) 근무를 지원하여 바다 및 어업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는 1988~91년 4년간 일본의 북해도 영사관에서 부영사로 근무하는 동안 본격적으로 임진왜란 전후 및 당시의 일본역사와 풍신수길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후 10년간의 집중적인 연구성과를 정리한 것이 이 소설『평!』이다. 그는 처음에는 일반적인 역사서로 쓸 계획이었으나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쓰라린, 그러나 귀중한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데는 딱딱한 역사서의 체제보다는 소설의 형식을 빌리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이에 맞는 구성과 기법을 개발, 집필을 끝냄으로써 이 소설『평!』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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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은 임진왜란의 두 영웅 유성룡과 권율이 만난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이여송의 제지로 일본군을 추격할 수 없게 된 유성룡이 씁쓰레한 기분을 풀자고 권율을 초청했던 것입니다. 그 자리에는 이항복과 이덕형도 배석하였습니다.

이덕형은 지난 1월 20일 통역 홍순원을 데리고 명 나라로 달려가 이여송의 친동생 이여남을 만나 만주산 양곡 수입문제를 타결짓고, 지난 3월부터 의주에서 그 일을 감독하다가, 일이 일단락되자 서울로 달려왔던 것입니다.

그해 유성룡은 52세, 권율은 57세였습니다. 권율의 경력은, 노령화시대에 접어든 21세기의 사람들의 보아도 지나치다 할 만큼 대기만성형 영웅이었습니다. 그는 영의정을 세 번이나 지낸 권철의 아들이었으나, 벼슬에는 관심이 없었고, 20대와 30대를 활쏘기와 말타기 등 무예만 즐기고, 삼국지와 제자백가와 같은 전략서적들만을 읽으면서 보냈습니다.

그의 아버지 권철이 죽으면서 그에게 과거를 볼 것을 당부하자, 그는 45세 때 비로소 과거에 응시, 합격하였습니다. 권율의 사위가 이항복인데, 권율은 사위 이항복보다도 2년 늦게 과거에 합격했던 것입니다.

유성룡은, 자기와 너무나 다른 길을 걸어온 이 용감하고 리더쉽 강하며 판단 정확한 권율을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쳐다보았습니다. "대감께서는 어떻게 3천 명으로 3만 명의 왜적과 싸울 용기를 가지셨나이까?" 관직으로서는 대 선배이고, 지금은 선조왕의 권위를 대신하고 있는 유성룡의 칭찬을 듣자, 일본군 3만 살기도 두려워하지 않던 권율이 그만 부끄러워하면 말을 아끼려 했습니다.
--- pp.10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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