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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말 되네

그거 말 되네

: 김유주의 좋은 방송을 위한 쓴소리

김유주 | 다인미디어 | 2001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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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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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35g | 153*224*20mm
ISBN13 9788987957333
ISBN10 898795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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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유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동아일보사에 입사했으며 해직 당한 경력이 있다. 이후 한국방송광고공사 부장, 한국언론연구원 부장, 평화방송 편성제작국장 대우, SBS 라디오 국장을 거쳤다. 한겨레신문 창간발기인이며 현재는 동아투위 위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EBS 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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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드라마를 보면 대부분의 줄거리가 가정파괴, 결손가정, 축첩, 미혼모 얘기 아니면 사기, 폭력, 불륜 심지어 패륜에 가까운 대사들이 거침없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가족끼리 단란하게 TV를 시청하기도 곤란하고 부부가 같이 앉아서 보기도 민망할 때가 많다. 주말이나 휴일에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자리할 때는 나이든 어른들이 TV를 보다가 자리를 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21년 동안 양촌리 동네 얘기를 1000회나 방송해온 MBC의 시추에이션드라마 <전원일기>는 한결같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역인 최불암(양촌리 김 회장역)은 불혹의 나이라는 40에 이 드라마를 시작하여 환갑이 넘도록 같은 배역을 하고 있으며, 큰며느리역 고두심은 30살에 시작해서 50살이 되었다. 주위에선 요즘 세상에 그렇게 자기주장도 없이 복종만 하는 며느리가 어디 있느냐고 핀잔을 주는 시청자들을 자주 대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김혜자(김회장 부인역)는 20년이나 같은 가족과 이웃으로 한 드라마에서 역을 하다보니 출연진들이 정말 아들·며느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며 부부간(최불암)에 권태가 느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청춘을 다 바친 드라마인 셈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에 나오는 출연진은 드라마의 배역을 자신도 모르게 드라마 밖에서 사용할 때가 많다고 한다.
MBC의 <전원일기>를 가리켜 '그 곳에는 우리가 그리워하는 따뜻한 정이 있고 잊혀져 가는 옛날이 있다. 무엇보다 넉넉한 시골 인심이 있어 도시인들이나 고향을 떠나 객지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말하면서 이 드라마를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말하기도 한다.
한때 시청률 저조로 폐지될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이제 <전원일기>의 존폐여부는 우리 손을 떠났다"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다. 한국인과 함께 성장해온 '국민드라마'로 확고한 자리를 굳혔기에 시청률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 pp.67-68
공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연예인들은 신문과 방송에서 마구 이용되고 있다. 스포츠지나 주간지를 보면 연예인에 관련된 보도가 선정성을 넘어 인권침해 수준에 이르고 있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거리낌없이 까발려지고 있으며 지난 가을부터는 우리 방송가에 유행되고 있는 엽기프로에 의해 일부 연예인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버라이어티 쇼·오락프로그램들이 연예인들을 불러놓고 벌칙이란 미명하에 고문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SBS의 '쇼! 무한탈출'의 '스타, 호언장담' 코너에 출연한 지오디가 "음식 남기는 건 절대 안돼"라는 말을 과거에 했다는 것이 화근이 되어 301가지 중국음식을 꾸역꾸역 입에 밀어 넣다가 결국 괴로운 표정으로 백기를 드는 모습은 엽기 그 자체였다.
일부 연예인들은 지금 '미각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방송사 측은 시청자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제공이라고 포장할지 모른다.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대부분 정해져 있긴 하지만, 오늘은 이 프로에서 '건강주스'를 마신 사람이 내일은 저 프로에서 '벌떡'을 물고 오만상을 찡그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시청자 역시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다. (…)
이처럼 유별나고 한심한 벌칙이 브라우관에 난무하는 요인으로는 시청자들의 가학심리에 편승, 손쉽게 시청률을 끌어올리려는 안일한 제작태도와 제작진의 아이디어 고갈이 주원인이다. 한번 자극을 맛보면 그보다 강도를 높여야만 반응하는 자극상승에 맞추다보니 갈수록 해괴망측한 메뉴가 개발되고 있다.
--- pp.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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