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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 코렐리에서 말러까지, 세계의 객석에 흐르는 불멸의 관현악곡 50

클라시커 50이동
이용숙 | 해냄 | 2006년 10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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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664g | 188*254*20mm
ISBN13 9788973377794
ISBN10 8973377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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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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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울리케 팀 (Ulrike TIMM)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뤼벡, 취리히, 암스테르담에서 바이올린, 플루트, 고음악을 공부했다. 실내악단과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악기 연주를 지도하는 교사이기도 하다. 1994년에 라디오 방송을 시작해 <초보자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ARD 방송국의 음악 프로그램 작가 및 문화 프로그램과 토크쇼의 사회자로 활동하며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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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시커 50 오케스트라』는 음악의 세계로 우리를 불러들이는 초대장이다. 음악의 소리를 글로 옮겨놓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우리는 그처럼 불가능한 시도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음악이 어떻게 우리를 매혹했는지, 걸작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또 작곡가들의 주요 걸작을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등을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려는 것뿐이다.

'음악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나 언제 박수쳐야 할지 몰라 음악회를 피한다면 그건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 사실 헨델이나 모차르트 시대에는 연주가 훌륭하다고 생각될 때면 청중은 연주 도중에도 즉각 감동을 표현했다. 끝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는 말이다. 음악을 좀 알게 되면 연주를 훨씬 더 즐길 수 있게 된다. 위대한 연주자이며 휴머니스트인 예후디 메뉴힌을 인용하자면 "우리가 기회를 주면 음악은 스스로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 <즐거운 음악감상을 위하여> 중에서
요제프 하이든은 자신의 연주자들에게 노골적인 암시를 주었다. 두 대의 외로운 바이올린으로 이 교향곡은 서글프고 가슴 아프게 끝을 맺는다. 오케스트라의 다른 모든 주자들은 이미 침묵한 채 하나씩 하나씩 촛불을 끄고 악보를 접어들고 조용히 자리를 떠난 뒤였다. 작곡가 하이든과 그의 악단은 해고를 각오하고 이런 시위를 벌였다.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에게 월급을 주는 후작은 오케스트라 단원 전원이 교향곡의 마무리까지 함께 연주하기를 기대했겠지만, 이들의 시위는 성공했다. 하이든의 전기 작가 그리징어는 이렇게 쓰고 있다. "후작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이렇게 말했다. 악사들이 모두 떠나니 우리도 떠나야겠다고." 이 말은 시위의 뜻을 이해했다는 너그러운 군주의 발언이었다.
--- <요제프 하이든_교향곡 45번 f샤프단조 "고별"> 중에서
오페라 서곡은 언제 작곡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조아키노 로시니는 이에 대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지니고 있었다. 어떤 젊은 작곡가에게 로시니는 이렇게 조언했다. "초연 전날 저녁까지 기다리게. 상황이 절박할 때야말로 영감이 가장 잘 떠오르는 때니까. 자네의 작품을 필경사가 기다리고 있고 공연 기획자들이 초조해져서 독촉을 하며 자기 머리를 쥐어뜯을 때까지 기다리란 말일세. 내가 오페라를 작곡하던 시대에는 이탈리아의 모든 공연 기획자들이 서른 살에 벌써 다 대머리가 되어 있었지." 오페라 <도둑까지>의 서곡을 로시니는 초연 당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지붕 밑에 있는 방에서 썼다. 예술감독이 로시니를 감금해 놓았던 것이다. "나는 네 명의 기술자들에게 감시를 당했다. 그들은 내가 작곡하는 악보를 한 장 한 장 창문 밖으로 던져 필경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필경사는 그 밑에서 내 악보를 베껴 쓰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작곡을 마치지 못할 경우에는 그들은 악보 대신 나를 창 밖으로 던져버리라는 지시를 받았다 한다."
--- <조아키노 로시니_도둑까지 서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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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놀랍과 센세이셔널하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그 시대에 살아있는 듯 헨델, 모차르트, 말러 같은 작곡가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교향곡의 탄생을 둘러싼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들이 어찌나 흥미롭게 읽히던지 한 페이지씩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난 그 음악사의 현장에 뛰어 들어가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땀 흘려 교향곡을 만들고 있는 작곡가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친구가 되었다. 어느 페이지부터 읽어도 재미있는 이 책은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켜 준다. 이 책이야말로 진정한 음악사의 완성이 아닐까?
장일범 (음악평론가, KBS 1FM '장일범의 음악풍경'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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